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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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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캐나다 하늘길 넓힌다…웨스트젯항공과 공동 운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2 09:09

인천-캘거리 노선,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


인천국제공항에 주기 중인 대한항공 787-9 드림라이너. 사진=박규빈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주기 중인 대한항공 787-9 드림라이너. 사진=박규빈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캐나다 웨스트젯항공과의 공동 운항을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자사 편명으로 판매한다. 공동 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 간 제휴 방식이다. 대한항공 공동 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대한항공의 편리한 예약·발권 서비스를 누리는 한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웨스트젯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다낭 △인천-홍콩 노선을 자사 편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과 웨스트젯항공은 2012년 6월부터 공동 운항 협정을 체결한 바 있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벤쿠버와 인천-토론토 노선 외에도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를 경유한 캐나다 역내 노선과 캐나다-미국 노선에서도 공동 운항 협력을 하고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36개 노선까지 공동 운항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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