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목)
에너지경제 포토

김유승

kys@ekn.kr

김유승기자 기사모음




쥐라기공원 티라노사우루스. 한국에 온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3 14:36

국립과천과학관 24일 특별전…국내 첫 전시회
길이 13m, 높이 4.5m 현존 화석 중 최대 크기

과천과학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

▲국립과천과학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 포스터. 사진=과천과학관

길이 13m, 높이 4.5m 크기의 거대공룡 티라노사우루스가 한국에 전시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공룡 연구 20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을 오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연다고 3일 밝혔다.


한국에 선보이는 티라노사우루스는 '스코티'라는 이름의 공룡으로, 현재까지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지난 1991년 캐나다 서스캐처원에서 발견된 스코티 화석은 종전에 캐나다와 일본에서만 전시됐다가 이번에 한국 첫 방문이 성사됐다.


과천과학관 전시회에서 티라노사우루스 공룡 화석의 시대별 복원도와 하악치, 복원한 뇌를 통해 아래턱 신경혈관이 발달해 촉각에 예민한 주둥이 등 거대한 모습을 공개한다.




또한, 공룡 뼈의 단면 성장선으로 공룡 사망 나이를 추정하는 전시, 스코티 발견 당시 발굴현장 이야기 내용도 만날 수 있다.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티라노사우루스의 거대한 발 구조 모형을 조립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과천과학관은 전시 개막에 앞서 티라노사우루스의 골격 조립과정을 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