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
도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교육은 올해 인성·시민성 교육과 디지털·생태·글로컬 교육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도록 돕는 ‘올바로 교육’을 위해 친절교육, 화합교육, 역지사지교육에 힘쓰겠다"면서 "아울러 인천 사회정서학습(SEL)으로 관계맺기 교육에 힘쓰고 1인 1스포츠, 1인 1예술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는 물론 신체 건강을 살겠다"고 했다.
도 교육감은 또 "체험중심의 인성, 효, 예절교육, 참여중심의 시민교육으로 개인의 인격도야와 공동체성 함양에 힘쓰고 저마다 개성과 잠재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결대로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감은 이를 위해 "읽기-걷기-쓰기, 읽·걷·쓰 교육을 바탕에 두고 디지털·생태교육,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에 힘써 자기다움을 찾아 세상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부언했다.
도 교육감은 이와함께 "디지털·생태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과 ‘세계로 교육’을 통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가는 글로벌 리더로 자라도록 매년 3000명의 국제교류하는 세계로배움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도성운 인천시교육감이 3일 내년 인천교육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
도 교육감은 이를위해 "상반기에는 늘봄학교를 기존 30개교에서 60개교로, 하반기에는 전체 265개교로 확대하고 초등돌봄교실도 20실을 늘릴 방침"이라면서 "오는 3월에는 인천 서구에 서부권 거점형 돌봄센터를 신설하며 올해 안에 동부권·북부권 돌봄센터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고 부언했다.
▲신년 기자회견장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
도 교육감은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달에 ‘인천교육 ESG 추진단’을 발족하고 ‘ESG 인천교육을 본격화’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현재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관련 교육은 녹색제품 구매 비율 확대, 관용차 친환경차 도입,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제정, 생태전환교육 등이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올해는 교육감 직속 직제로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해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악성 민원 신고부터 사안 종결까지 법률·행정·치유 등 모든 영역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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