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지난 4월 29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제5기 수료식’을 열어 총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경희사이버대) |
지난 2월 9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3단계, 4단계(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총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진숙 한국어센터장(한국어문화학부 교수)을 비롯해 변민정 강사, 김진명 강사, 전성인 강사, 외국인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수료식 축사에서 서진숙 한국어센터장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이 돼 5기 수료식을 할 수 있어 기쁘다. 경희사이버대에서 공부하면서 여러분들이 목표하는 바를 다 이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사회통합프로그램 수업 외에도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 3단계 과정 대표 수료생 마리아(콜롬비아) 씨가 수료 소감 발표를 하고 있다. |
4단계 과정(오프라인) 대표 수료생 쇼이라(우즈베키스탄) 씨는 "선생님들이 열심히 지도해 주신 덕분에 한국어와 한국 사회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앞으로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서 영주권도 받고 한국 회사에 취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4단계 과정(온라인) 대표 수료생 바네사(영국) 씨는 "유치원 교사로 일하면서 공부를 병행해 힘들었지만 3개월 동안 재미있게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편안한 한국생활을 위해 한국어 말하기 연습을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소양(한국어, 한국 문화)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프로그램 외에도 일반 한국어 초급, 고급 수업, TOPIK 쓰기 수업 등 다양한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