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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봉쇄로 한산한 베이징 거리(사진=AFP/연합) |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제조업 PMI는 48.0으로, 10월의 49.2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공식 제조업 PMI는 8월 49.4에서 9월 50.1로 다소 반등했다가 10월에 다시 기준선(50) 아래로 떨어졌으며 11월에는 더 낮아졌다.
이달 들어 중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자 당국의 봉쇄 등 통제 조치가 강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중국 신규 감염자는 3만 6683명으로 이틀 연속 감소했지만 2019년 12월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한 이후 3년 만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제조업 PMI는 전국 700여 개 제조업체 구매담당자를 상대로 신규 주문·생산·출하·재고·고용 등 5개 분류지표를 설문 조사해 집계하는 것으로 경기 선행 지표로 통한다.
기준선인 50보다 위에 있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50보다 밑에 있으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다고 본다. 국가통계국의 PMI는 국유기업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11월 비제조업 PMI 역시 46.7로 집계돼 10월의 48.7보다 낮았다. ‘제로 코로나’ 정책 영향으로 물류와 서비스업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모두 포함하는 공식 종합 PMI는 11월에 47.1을 기록했다. 종합 PMI는 9월 50.9에서 10월 49.0으로 기준선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