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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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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인사 "내년 ECB 기준금리 인상폭 작아질 듯"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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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 본부(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수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은 내년에 기준금리 인상폭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개브리엘 매클루프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CB 통화정책회의 위원인 매클루프 총재는 이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하반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ECB가 내년 추가 금리인상에 나서도 인상폭은 지금보다 작아질 것”이라며 “이후 금리인상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 뒤 추가 금리인상 폭과 속도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매클루프 총재는 다음달 15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ECB가 0.5∼0.75%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CB는 지난 7월 0.5%포인트 인상으로 11년만에 처음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금리 정상화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가 2.00%까지 올랐다.

ECB 내부에서는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하지만 기준금리 고점 수준과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소 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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