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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빈칼리파스타디움 주변에 설치됐던 붉은 버드와이저 텐트(사진=로이터/연합뉴스). |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버드와이저와 수십개의 다른 맥주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는 양조 대기업 안호이저부시인베브는 카타르 월드컵의 공식 맥주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 FIFA와 75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북미 3개국이 16개 도시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6 월드컵의 계약금은 1억1200만달러로 이미 체결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베브는 FIFA의 월드컵 경기장 내 알코올 판매 결정 번복 이후 2026 월드컵 대회 계약 금액에서 4740만달러를 공제받으려 애쓰고 있다.
2026 월드컵에는 더 많은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월드컵에서는 64개 게임이 치러지지만 북미 3개국이 공동 주최하는 2026 월드컵에서는 총 80개 경기가 열린다.
이는 버드와이저가 2026 월드컵 기간 내내 3개국 경기장과 팬 존(Fan Zone)에서 더 많은 맥주를 팔 수 있다는 뜻이다.
FIFA의 경기장 내 알코올 판매 결정 번복으로 엄청난 양의 버드와이저 맥주가 카타르 현지의 창고에 쌓이게 됐다. 그러자 버드와이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미리 준비한 맥주를 경기 때마다 이긴 나라 대표팀에 선물하겠다고 선언했다.
카타르 현지 창고의 버드와이저 맥주는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양조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유조선들에 실려 1만2874㎞ 항해 끝에 당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