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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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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항공업계, 내년 코로나 이후 첫 흑자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2 13:06

IATA "올해 13조 적자 예상"…"2024년 코로나 이전 업황 회복 기대"

EMIRATES-DUBAI AIRPORT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국제공항의 에미리트항공 여객기들(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수 기자]세계 항공업계가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내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첫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윌리 월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주요국들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세 등을 바탕으로 항공업계가 내년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달 업황 전망 수정치 발표에 앞서 "항공업계가 여전히 수익성을 향해 가고 있다"며 "6월 발표했던 기존 전망을 재검토하겠지만 주요한 변경 요인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항공업계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과 그에 따른 이동 제한 조치로 여객기 승객이 전년보다 66%나 급감하는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의 경우 여름 성수기 수요에도 연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운항 차질이 빚어졌다. 그 여파로 적자 규모는 97억달러(약 13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IATA는 경기 둔화에도 항공 여객 회복세가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2024년이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다만 월시 사무총장은 내년에도 여전히 우려할만한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의 항공운송업 회복세가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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