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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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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달러 강세 지속되지 않을 듯"…원달러 환율 떨어지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1 17:27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사진=로이터/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주요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강세가 앞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를 전제로 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대니 수와나프루티를 포함한 애널리스트들은 20일(현지시간) 투자노트를 공개해 "미 달러화가 고점을 찍을 시기를 예상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면서도 "연준이 제시하는 최종금리가 더욱 명확해지면 지금부터 3∼6개월 후 미 달러는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어 "달러화 흐름이 반전될 경우 외환 및 주식시장 유입 등으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통화가 각각의 방향대로 움직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환율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이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한국 원화와 싱가포르 달러를 두고 강세론을 펼쳤다. 반대로 말레이사아, 인도, 필리핀 통화는 저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다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미 달러화가 이번 분기에 정검을 찍고 내년부터 본격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튜 혼바흐 전략가는 "지지부진한 글로벌 성장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게 만든다"며 "미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는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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