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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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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15일 개최…"국제개발협력 총망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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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2021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이 주최하고 정부부처와 공공·민간기관, 국책연구소, 시민단체 등 총 7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날을 기념하는 국무조정실 개발 협력주간(11월 15일~11월 26일)의 플래그십 행사로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코로나·기후위기 시대의 국제개발협력과 한국의 역할’이다. 포스트 코로나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K방역과 한국판 뉴딜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과 과제를 집중 모색한다.

성경륭 前 경인사연 이사장과 라그하이두르 엘린 아르나도티르 OECD 개발센터장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토도시분야 국제개발협력’ (국토연구원), ‘녹색전환과 국제협력’(한국환경연구원), ‘팬데믹, 기후 위기 시대의 국제개발협력의 방향’(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컨퍼런스 세션에서 박람회 주제를 중점 논의한다.

박람회 참여기관들은 우수사례 발표, 14개 주제의 컨퍼런스, 기관별 해외협력 우수사례, 다양한 전시홍보, 청년 대상 개발협력 커리어 컨설팅, 비즈니스·교육분야 등 네트워크 컨설팅 등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과 연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진행된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서 채택한 비전 선언문의 국제협력 기조와 과제로 제시되었던 포용적 다자주의·지속가능발전·글로벌 공공재 확대·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상호책무성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홍보도 진행된다.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주요 기관의 성과홍보와 함께 원조를 받던 근대부터 K-방역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을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국제개발협력 분야 커리어 컨설팅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청년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분야 일자리를 소개하며 취업과 진로 상담을 진행, 직무·커리어 멘토링도 함께 실시해 취업에 필요한 스킬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네트워크 컨설팅을 통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국내 비즈니스, 환경, 교육 분야 등 글로벌 코리아 포럼(GKF) 참여기관 주요사업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1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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