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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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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관광시대 열겠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향한 2025년 새해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8일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한 자리에서 “500만 나주관광시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차별화된 정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2024년도 시정 주요 성과와 2025년도 시정 방향을 담은 영상 시청, 언론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2025년 시정 주요 방향으로 △농축산 생명산업 무한한 가치 창출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도약 △500만 나주관광시대 개막 △삶의 질이 최고인 빛가람 혁신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교육도시 △모든 세대가 행복한 포용적 복지 확대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유치한 105억원 규모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올해 착공한다. 농축산 식품산업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해 농생명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장이 보증하는 명품 나주배 브랜드인 천년이음 나주배 기반 확대, 명품 한우 브랜드 개발, 권역별 공동출하조직 육성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전국 브랜드화에도 힘쓴다. 사람이 돌아오는 살기 좋은 농촌을 위한 귀농귀촌 선도마을은 올해 최대 6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 내 대규모 축사, 빈집 철거를 통해 주민 편익시설, 귀농귀촌 인프라를 확충하는 391억원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촌 정주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2025나주에너지글로벌 포럼을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를 초청해 품격과 내실을 다지고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에너지밸리 연구기관,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기반인 36만평 규모 에너지국가산단은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조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산강 정원에서 개최한 2024나주영산강축제는 역대 최대 관광객 36만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나주관광시대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전라남도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지방정원, 웨이크파크, 어린이놀이시설 등 17만평(57만㎡) 규모 지방정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영산강 지방정원은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3년간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2029년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조성사업은 생태와 도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심하천이자 걷고 싶은 관광명소로 올 연말 준공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속도를 낸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문화, 체육, 복지 시설 준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인다. 수영장, 실내체육관, 문화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생활SOC복합센터를 올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보편적인 교육 복지 확대와 지역 특화 교육을 통해 인재가 지역에 유입되고 정착하는 명품 교육도시 도약도 멈추지 않는다. 도내 최초 평생학습 바우처인 나주愛 배움바우처 지원 대상은 기존 3천명에서 5천명으로 확대하고 미래교육지원센터의 진로·진학 상담, 예술·인성 함양 등 프로그램과 기능 강화를 통해 공교육 한계를 보완하고 대도시와 교육 격차 해소를 도모한다. 또 우수한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해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선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혁신도시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한 빛가람동 초등학교 신설 행정절차와 중학교 학급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 모든 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복지 시책도 촘촘히 지원한다. 나주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일자리를 얻고 전입하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도 추가로 공급한다. 교통 약자를 위한 콜택시 구입 확대를 통해 교통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대상은 기존 60세에서 50세까지 확대한다. 농촌 의료, 문화생활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들녘 화장실 설치 등 농촌 현실 맞춤형 복지 시책도 추진한다. 시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90억원 규모 35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나주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 및 15%할인이벤트, 설명절 전통시장 페이백 행사, 영세 음식점 공공요금 30만원 지원 및 기준 완화(연매출 1억원->3억원), 일소피해 배 재재농가 긴급경영안정자금(1ha당 100만원) 지원 등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국이지만 오직 민생 안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소통과 경청을 통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2025년은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이자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나주시가 탄생하지 30년을 맞는 해"라며 “지난 30년간 축적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 영산강 르네상스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소식

전남농업기술원과 중국 산둥 불곤그룹 산하 식품 연구소 협력 지난해 12월27일 중국 수출 초도물량 30만 병, 10일 만에 완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 고흥군에서 생산한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한 건강 음료 '하이뉴'가 중국 현지에서 초도물량 30만 병이 조기에 완판되면서 지역 농가 소득과 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하이뉴는 고흥 유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2023년 9월 공영민 군수가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에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8일 군에 따르면 하이뉴는 전남농업기술원과 중국 산둥 불곤그룹 산하 식품 연구소가 협력해 음료수 레시피를 완성했으며, 지난해 12월 27일 초도물량 30만 병을 생산해 중국에 수출한 결과, 불과 10일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뉴는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독특한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자는 레몬보다 3배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해 피로 회복과 항노화 효과가 뛰어나며, 해삼은 원기 회복과 보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러한 건강 기능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뉴의 성공은 고흥 유자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에 당초 연간 100만 병 생산 목표를 300만 병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중국을 넘어 다른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고흥군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석류를 활용한 신제품 음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고흥 농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고흥의 우수한 농산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민들이 오직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 마케팅, 물류 등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정율 55%, 2026년 1월 군민들에게 시설 운영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사업이 2024년 3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현재 공정률 5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원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봉안당 8500기, 잔디형 자연장지 1883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98억 원이다. 당초 국비 35억 원, 도비 4억 원, 군비 159억 원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재정 건의를 통해 도비 10억 원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군비 예산 14억 원을 절감했다. 하늘공원 조성사업은 봉안당 2층 건물로 1층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현재 건물 2층에 대해 철근 배근 및 조립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토목공사로 주차장 및 자연장지 등 구간별 옹벽 공사가 병행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령화와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자녀들이 벌초를 위해 별도로 시간을 낸다는 것이 쉽지 않다"며 “2026년 1월부터는 군에서 운영하는 고흥군립하늘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건강한 100세 인생 향한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지속 추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선발 예정 인원 4863명을 훨씬 넘는 5082명이 지원했으며, 기준 미달자와 포기자를 제외한 4949명을 최종 선발해 참여를 확정했다. 군은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8일부터 10일까지 3개 수행기관에서 워크북을 활용한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13일부터 공식 활동이 시작되며, 참여 어르신들은 다양한 일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예산은 전년 대비 국비 약 30억 원이 증액된 총 169억 원에 군비 18억 원이 추가 투입됐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실현하려는 고흥군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참여자 확대는 물론 사업의 질적 향상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실현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 오후 2시 고흥문화회관에서는 통합발대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참여 어르신들과 노인일자리 3개 수행기관(고흥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고흥군 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다짐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4개 지구 2755 필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총 4개 지구 2755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의 경계와 실제 현황 경계를 일치시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예방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2015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22개 지구 1만9450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11개 지구 5,052필지에 대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풍양면 풍남1지구, 포두면 옥강1지구, 오취3지구, 동일면 봉영1지구 2755필지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5억여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사전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군은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전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심의 과정을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토지 형상 정형화 등을 통해 토지의 가치가 높아진다"며 사업지구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1월 20일부터 2월 12일까지 유자, 벼 등 21회 진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20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농업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작목별 재배 기술과 신기술을 보급해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군 단위 집합교육 5개 과정과 16개 읍면 순회 교육으로 진행된다. 군 단위 집합교육은 20일 유자 교육을 시작으로, 오이(1월 21일), 마늘(1월 22일) 과정은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미생물(1월 23일), 벼(1월 24일) 과정은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읍면 순회교육은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영농종합 및 특화작목 과정을 읍면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7개 읍면에서 읍면별 지역특화 품목을 선정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국내외 농업 여건 변화와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 기술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들이 효과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알찬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취업준비 청년 70명 선발, 다양한 행정분야 체험기회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취업준비 청년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행정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인턴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지역 출신 취업준비 청년과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군정 업무를 체험하면서 취업과 연계된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공직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는 등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정인턴제는 1월 8일부터 2월 19일까지 6주간 2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는 1월 8일부터 24일까지 38명이, 2차는 2월 3일부터 19일까지 32명이 군청, 사업소,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에서 행정 및 현장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참여자들의 군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군정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청년지원 시책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살 예방교육 등 특화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미래 고흥발전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란다"면서 “사회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을 알아 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업승계 청년 지원',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정착형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 신년 인사회 참석 어르신과 덕담 나눠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지회장 황인수)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25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 황인수 지회장, 고흥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노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노인회 임직원, 읍면 분회장·사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 인사와 축하 떡 커팅식,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황인수 지회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며, “우리 고흥군지회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더욱 존경받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셔야 고흥 사회가 행복해진다"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생활체육, 취미생활, 문화예술 활동과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노인대학 및 대학원 운영과 노인회에서 추진하는 게이트볼대회 등 각종 대회, 경로당 순회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억 9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 포두면(면장 박종팔)은 명형석 외초마을 이장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50포대(20kg)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명형석 외초마을 이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역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명형석 이장은 “추운 겨울철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종팔 포두면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명형석 이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행복한 포두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보성군, 7일부터 ‘군민과의 대화’ 소통 행보 시작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은 7일부터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벌교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과 군정 비전과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한다. 2025년 군민과의 대화 일정은 △7일 벌교읍 △8일 노동면, 미력면 △9일 회천면, 웅치면 △11일 보성읍 △14일 겸백면, 율어면 △15일 복내면, 문덕면 △16일 득량면, 조성면으로 진행된다. ans7200@ekn.kr

장성군, 대설주의보 발령…주민 불편 최소화 총력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7일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라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5시 기준 장성군 평균 적설량은 8㎝로, 오는 9일까지 20㎝ 가량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덤프트럭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도로 320㎞, 고갯길 13개소에서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적설량이 많고 급경사를 지닌 지방도 15호선 장성 북이~고창 방면 양고살재는 도로 통제를 시행 중이다. 경사로·결빙구간에는 염화나트륨 120톤, 친환경 염수 30톤을 살포하는 등 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마을 안길은 읍면 자원봉사단이 트랙터 등 175대 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다. 7일 비닐하우스 농가, 취약지역 등 현장 점검에 나선 김한종 장성군수는 “9일까지 눈 예보가 이어지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면서 “사고 제로, 군민피해 제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소식

3월 중 나주사랑상품권 60만원 일시 지급…올해부터 지류형 및 모바일형 선택 지급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신청서를 오는 2월 7일까지 등록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촉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남도와 도내 시군이 도입한 제도다. 1인당 60만원의 나주사랑상품권 일시 지급하며 올해부터 기존 지류형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다. 나주시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20년 농업인 1만3265명에 79억5900만원 △2021년 1만3565명에 81억3900만원 △2022년 1만4041명에 84억2500만원 △2023년에 1만4354명에 86억1240만원 △2024년엔 1만4635명에 87억8100만원의 공익수당을 각각 지급했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 등록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림어민으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나주시에 주소등록을 유지하고 실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림어업인이다. 단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 위반에 따른 처분 이력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혜택을 받는 사람의 경우 복지급여가 감액되거나 탈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시는 신청서 접수 마감 후 각 읍·면·동과 시 공익수당위원회 요건 확인 등을 거쳐 3월 중 나주사랑상품권 60만원 전액을 지류와 모바일로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은 물론 나주사랑상품권 사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침체한 민생 경제를 위해 공익수당을 작년보다 한 달 앞당겨 3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 금천면은 지난 6일 금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백미(10㎏) 34포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금천면지사협 위원들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김두성 민간위원장은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위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영 금천면장은 “항상 저소득층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금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에덴농원이 아동복지시설에 130만원 상당의 배즙 30박스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안상현 부시장과 김영철 에덴농원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4명이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나눴다. 에덴농원은 세지면 화탑마을에 소재한 지역 기업으로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김영철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에덴농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배즙이 아동복지시설에 잘 전달되어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의 지난해 최종 매출액이 36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08년 개설된 화순팜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화순팜 활성화'를 추진한 결과 전년도에는 매출 16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역대 최고 매출인 36억 7000만 원을 달성했다. 특히 우리군 농특산물인 한우, 기정떡, 화순쌀, 미니파프리카, 장어, 보리굴비, 복숭아, 샤인머스캣, 토마토, 돼지고기, 돼지감자차, 전통약과 등이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위탁운영 했던 화순팜을 올해부터 화순군이 직영하면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회원가입부터 상품 주문까지 전화 1통으로 가능하게 해 온라인 주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명절 이벤트, 새봄맞이, 축제 연계, 여름 이벤트, 우체국 브랜드관 등 시기별 다양한 이벤트와 SNS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화순팜을 알렸다. 더불어 화순 고인돌 축제, 명절 직거래장터, 동구청과 협업을 통한 충장축제, 동구청 직거래장터, 서울시청 광장 직거래장터 등 타 지역의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를 만나고, 화순팜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판매했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화순팜을 믿고 구매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순만의 특색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팜에서는 1월 8일부터 24일까지 을사년 설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전 상품 20% 할인쿠폰(최대 5만 원)을 지급하고, 신규회원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할인 이벤트, 방문 이벤트, 리뷰 이벤트로 구성됐다. 화순팜 회원에게는 전 상품 20% 할인쿠폰(최대 5만 원)을, 신규회원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2000명)을 추가로 지급한다. 방문 이벤트는 25로 끝나는 순번에 방문한 회원 10명을 추첨해 화순팜 적립금 2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화순팜 상품을 구매한 다음 후기를 작성한 회원 중 10명을 추첨해 화순팜 적립금 2만 원을 지급한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도 로컬푸드 농가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소규모 비닐하우스 지원을 통해 생산 품목 다양화와 연중 지속 생산으로 운영 활성화 및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목표로 4042만 원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7동 231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기관(농협 등) 소속 회원으로 최근 2년간(2023~2024)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 실적이 있거나, 2025년 출하 약정을 체결(예정 포함)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이다. 사업 내용은 농가당 330㎡ 규모의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1동을 지원하며, 사업 단가는 ㎡당 2만 5000 원으로 지원 비율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1월 21일까지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화순군 농촌활력과 농산물마케팅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소식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7일 군정 주요 사업장 5개소를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과 추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사업완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의 3대 미래 전략산업 중 하나로, 2031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나로우주센터 일원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 사업 확정 등 우주발사체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2025년에는 국가산단, 민간 전용 발사장,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 중점사업의 실체화와 구체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발사체산업 관련 재원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적극적인 민간기업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향후 우주발사체 분야 특화도시 가속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양 우도 레인보우교'와 '고흥만 선셋가든' 예정 부지 등 관광 분야 주요 사업장을 점검했다. '남양 우도 레인보우교'는 지난해 4월 준공된 국내 최장(1.32km)의 연륙 인도교로, 하루 평균 300명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도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명소다. 공 군수는 “인근에 카페, 음식점, 주차장 등을 추가 조성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연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고흥만 선셋가든'은 106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관광경관 조성 사업이다. 고흥만 일대는 벚꽃 터널, 오토캠핑장, 낚시, 자전거 일주 등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군은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유휴부지에 노을 전망대와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고흥만 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흥군립 하늘공원과 도양 복합문화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점검하며 정주여건 개선 의지를 다졌다. '고흥군립 하늘공원'은 군민 숙원사업으로 198억 원을 투입해 봉안당 8500기, 자연장지 1883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도양 복합문화센터'는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 인근에 조성 중인 군민 복합문화시설로, 총 80억 원의 순수 군비를 투입해 수영장, 교육 체험장, 키즈카페 등을 포함한 총 4층(지하~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 센터는 군 남부권 주민들에게 문화와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중요한 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2025년에는 고흥군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사업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매월 주요 사업 현장과 시설 등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상 과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 간 군정 현안과 관심 사항을 적극 공유하며 협업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 경감과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목적 소형농기계를 비롯한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오는 2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2024년 1월 1일 이전에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농지를 소유하거나 임차해 농작물을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지원 품목으로는 제초기, 분무기, 관리기 등 다목적 소형농기계와 용수로 개폐 장치, 유류 저장탱크(급유기), 편의 의자 등 인력 절감 효과 및 작업 효율성 증대를 위한 품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공동영농 실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농업인 단체와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광역 살포기, 범용콤바인, 농업용 드론, 지게차, 곡물 건조기 등을 지원하는 농산물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도 신청받고 있으며,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법)인이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읍·면 심의회를 통해 우선 순위자를 추천하고, 고흥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 농정분과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 맞춤형 농기계 구입 지원이 농촌인력 노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흥군 농업 발전을 위해 농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사무소 및 고흥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 이전 개소식을 갖고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고흥군 관계자, 한국주택토지공사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고흥시니어클럽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은 지난해 8월, 고흥군과 한국주택토지공사가 체결한 주민공동시설 20년 무상 임대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본래 어린이집 용도로 사용되던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맞춤형 사무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끝에, 지역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거점이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롭게 자리 잡은 고흥시니어클럽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시니어클럽은 오는 8일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전년도보다 6개 사업단, 1423명의 참여자가 증가한 18개 사업단 3178명(총예산 119억 7600만 원 지원)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고흥시니어클럽의 행보가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소식

7일 관광객과 군민의 관광지이자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 전남 담양군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길에 흰 눈이 쌓여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에 자리한 혜림종합복지관(관장 이병용)은 지난해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주관해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기여를 목적으로 2년마다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전국 4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관 운영(사업·인력관리), 서비스 제공(계획수립·품질관리·결과),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 지역사회 협력 등 4개 영역, 총 26개 지표를 평가해 전국 상위 35개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중 혜림종합복지관은 전반적인 평가 영역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병용 관장은 “담양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상호협력하고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혜림종합복지관은 활동지원서비스 사무실을 담양읍(담양읍 죽향문화로 449)으로 이전,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에 3개월간 부식비,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난방비 지원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및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추석 전까지 모든 지원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기존 양곡비 지원 외에 군 내 379개 경로당에 월 10만 원씩 총 30만 원을 부식비로 한시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식재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또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수급자, 차상위)을 대상으로 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22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중위소득 63% 이하의 저소득 한부모가족 148세대에 10만 원 상당의 농수축산물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지원은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지원 대책이 취약계층 가구들의 겨울철 건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장성군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그동안 10% 선 할인 판매해 온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 혜택을 오는 3월부터 결제 후 환급(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3월 1일부터는 액면가로 충전한 뒤 결제할 때마다 10%가 적립되고 그 적립금을 상품권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은 이전과 같이 10% 선 할인판매를 이어간다.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3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캐시백 적립 한도는 월 3만 원(충전 금액의 10%)이다. 적립된 금액은 상품권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기본 설정을 활성화해야 한다. 3월 1일 이전에 선 할인으로 구매한 상품권 잔액은 소진 시까지 사용가능하며 소진 후 캐시백 방식이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건전한 경제질서 확립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정책 변동에 발맞춰 담양사랑상품권 판매 방식을 전환하게 됐다"며 “변경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오는 1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영농 설계의 시작을 알리는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의 기술 향상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역내 농업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벼농사는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설 이후 2월 4일부터 14일까지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딸기, 블루베리, 미생물 활용, 농산물 마케팅, 체험 및 치유농업 과정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더불어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지난해 발생한 농업현장 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최신 영농기술 정보, 과학 영농시설을 알려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지역내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사계절이 즐거운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관광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 추진 △장성호 횡단 출렁다리 설치 △축령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성에서 시작돼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황룡강은 꽃축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봄에는 '길동무 꽃길축제', 10월에는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려 다수의 방문객과 지역민이 찾는다. 2023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00억 송이 계절꽃이 피어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봄·가을 외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한 편이다. 장성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6개 정원을 조성한다. 계절꽃에만 국한됐던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확장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장기적으로는 지방정원 지정에 이어 국가정원 지정까지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황토맨발걷기길과 놀이터가 있는 황룡강 상류 황미르랜드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시설과 경관조명도 추가 설치한다. 효율적인 황룡강 관리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장성군은 황미르랜드 인근 황룡강힐링센터 2층에 '황룡강사업소'를 출범시키고 체계적인 황룡강 관리와 정원 조성 등 관련사업 추진을 전담케 했다. 황룡강의 발원지인 장성호의 관광 여건도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군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된 장성호관광지를 무대로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군은 장성호관광지에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관광특화공간을 조성한다. 북부권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부터 4년간 시행한다. 주말마다 방문객들로 붐비는 장성호에는 세 번째 출렁다리를 만든다. 군은 웅장한 장성호를 가로지르는 400m 길이 횡단 출렁다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호수 전체가 이어지는 34km 규모 '수변백리길' 조성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국내 최대규모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은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지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서삼면 모암리 일대 32헥타르(ha)에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산림휴양관, 야영시설, 화장실, 풍욕장 등 산림복지·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6~2029년이며, 현재 사업 타당성평가 및 사전입지 조사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밖에도 상무평화공원 복합놀이터, 목재문화체험장,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야영장 조성 등 온 가족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다채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중장기적 안목으로 추진 중인 관광 인프라 확대가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오는 9일 새해 처음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고명환 작가를 초대해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따스한 강연을 연다고 7일 밝혔다. MBC 공채 8기 개그맨 출신인 고명환 작가는 드라마·영화 출연, 라디오 진행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던 중 2005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숨이 위태로웠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던 고 작가는 병상에서 시작한 독서를 통해 삶의 의미를 돌아봤다. 2010년부터 작가이자 요식업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저서로는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등이 있다. 2024년 교보문고 출판어워즈에서 한강 작가와 함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강연에서 고명환 작가는 3000여 권의 책을 읽고 그 속에서 인생에 대한 답을 찾게 된 과정과 사업가가 되기까지의 경험담 등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1년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 방법도 알려준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1월에는 강연 날짜를 변경해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문을 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전 다양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9일 강연에 앞서선 신비로운 샌드아트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며,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ans7200@ekn.kr

[E-로컬경제] 화순군, 나주시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들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12월 말 최종 인구수는 6만735명으로 2023년 말 6만1254명 대비 519명이 감소했다. 2022년 말 대비 770명이 감소했던 2023년 감소세에 비하면 감소 폭이 줄어든 셈이다. 자연증감에 해당하는 사망자 수는 △2022년 785명 △2023년 716명 △2024년 752명으로 매년 700명을 넘어섰지만, 출생아 수가 △2022년 178명 △2023년 212명 △2024년 255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사회증감에 해당하는 순인구 이동(전입-전출)에서는 2023년 270명 감소에서 2024년 24명 감소로 전년 대비 유출 규모가 90% 이상 감소했다. 화순군은 출생아 수 증가와 유출인구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화순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사업과 전입장려금 지급, 결혼장려금 지급,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과 같이 주거·양육 등 다양한 방식의 인구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다양한 인구정책들이 출생과 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구정책을 추진해 '살고 싶은 화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기존 8경에서 11경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화순 8경'은 △1경 화순적벽 △2경 운주사 △3경 백아산 하늘다리 △4경 고인돌 유적지 △5경 만연산 철쭉공원 △6경 규봉암 △7경 연둔리 숲정이 △8경 세량지이다. 화순 8경은 지난 2016년 주민 의견 조사 및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돼 현재까지 자랑할 만한 지역 명소로 관광 홍보에 활발히 이용됐다. 하지만 지역 내 가치 있는 명소 발굴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트렌드 변화에 걸맞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발굴, 새로운 관광명소를 포함한 대표 관광지 확대 개편으로 관광 산업의 새 전환점을 마련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약 1개월간 화순 8경 확대에 대한 전 군민 대상 설문조사와 군의회 의견수렴을 추진하고, 응답한 마을 중 89.7%가 확대 필요성에 동의했다. 여러 후보지 중 다수 의견으로 △쌍봉사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개미산 전망대 △환산정(서암적벽)을 가장 우선으로 추가해야 할 화순의 대표 관광지로 꼽았다. 군은 지난 12월 화순군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쌍봉사,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환산정을 관광명소에 추가하는 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500만 관광시대를 활짝 열었다. 쌍봉사는 목조지장보살삼존상, 시왕상, 극락전 및 아미타여래좌상 등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유산으로서 역사적 가치를 가진 사찰이다. 또한 화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화순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상영되는 영상 퍼포먼스로 화순의 밤을 환하게 밝히는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환산정 또한 잔잔한 호수와 고즈넉한 정자가 경관 그대로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며, 특히 봄철에는 벚꽃과 함께 화순의 대표적 사진 명소(포토스팟)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3개 명소를 포함한 화순 11경은 “일(1)일(1)이 발품을 팔아가며 찾아볼 가치가 있는 명소"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화순 8경에 더해 △9경 쌍봉사 △10경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11경 환산정까지 화순 11곳경이 최종 확정됐다. 군은 화순 11경을 관광 안내 지도 등 각종 홍보물 제작에 널리 활용하는 등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대표 관광지 확대는 단순히 방문객을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 가치를 높여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산업을 목표로 한다"며,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화순을 꼭 다시 재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기억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동절기 화재 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동절기 대책으로 화재취약시설 합동 안전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노후 아파트 안전취약계층 화재예방물품 지원 등을 역점 추진한다. 먼저 작년 연말부터 추진한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숙박시설, 버스 터미널, 공중목욕장,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등 화재취약시설 146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1월 10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설물, 전기, 가스 등 분야별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취약 부분에 대한 개선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읍면동별 화재 예방 홍보활동과 피해 주민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안전재난과장 주재로 한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통해 이통장, 주민자치회 주관의 화재예방대책 홍보, 마을 방송 1일 1회 이상 송출, 홀몸노인 등 취약 가구 사전 점검, 화재 예방 홍보물 제작·배포 방안을 논의했다. 또 화재 발생 가구를 위한 마을회관 임시거처 활용, 화재 피해주민 지원조례 수혜 내역 등을 안내했다. 화재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화재예방용품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된 주택용 소방시설을 878세대에 보급했으며 노후 아파트 안전취약계층 1082세대엔 스프레이형 소화용구를 무상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주택, 시설물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각 가정에서는 화재예방용품 사용 메뉴얼을 숙지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빛가람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월 8일부터 2월 11일까지 '2025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에서 4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베이킹, 생태 놀이, 사자성어 학습, 독서토론 등 독서와 체험 활동을 결합한 4개의 강좌로 구성되었다. 먼저 이탈리아 전통 빵 팡도르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는 '어서와 이탈리아 빵은 처음이지?'는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영감을 받아 팡도르를 직접 만들면서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독서를 음식 문화와 연결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생태 놀이'는 겨울 생태를 주제로 신체 놀이와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강좌는 초등학교 1-2학년반과 3-4학년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림책을 통해 사자성어를 배우는 '그림책이 전하는 사자성어', 독서토론 기법을 익히는 'BookTalk! 책 톡! 독서토론'도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강좌는 나주시 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수강 신청은 1월 10일까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강좌별 정원은 15명 내외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책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책과 함께하는 배움과 놀이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겨울방학의 추억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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