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ans7200@ekn.kr

전체기사

[패트롤]나주시-고흥군-장흥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의 나주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으며 나주 쌀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는 나주통합RPC가 '202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나주통합RPC는 2023년과 2024년 장려상에 이어 2025년, 2026년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 나주시는 이를 통해 나주 쌀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품종 순도와 외관, 단백질 함량, 식미 등 쌀 자체의 품질뿐 아니라 생산·가공·유통 과정의 관리 실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성과는 나주통합RPC가 지역에서 생산된 벼의 수매부터 건조·저장, 도정, 포장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이어온 결과로 풀이된다. 나주시는 고품질 나주 쌀 생산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기반부터 유통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비 사업인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한 다시 건조저장시설(DSC) 개보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확기에 집중되는 벼를 안정적으로 건조·저장할 수 있어 원료곡의 품질 유지와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소포장지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소비자 편의와 나주 쌀의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또 '2026년 쌀 진공포장재 지원 통합특별시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총 2억8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공포장재 지원을 통해 쌀의 신선도와 품질 유지력을 높이고 소포장과 프리미엄 소비 확대 등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고품질 쌀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산·저장·가공·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정성을 다해온 농업인과 나주통합RPC 관계자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연이은 수상을 통해 나주 쌀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생산부터 유통까지 더욱 탄탄한 기반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건조저장시설(DSC) 개보수와 포장·유통 지원 등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은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소비자는 믿고 찾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나주 쌀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오는 9월 5일 토요일 저녁 녹동항 일원에서 2,000대 규모의 초대형 군집비행 공연과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매주 토요일 열리는 상설 드론쇼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녹동항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지는 웅장하고 섬세한 연출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와 첨단 군집비행 기술이 결합된다. 관람객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음악과 빛을 따라 움직이며 유쾌한 스토리를 표현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쇼와 연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 도양읍 쌈지 소공원에서는 '녹동 사슴골 쌈지마켓'이 운영되며, 오후 7시 40분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고흥군은 이번 특별공연을 계기로 녹동항을 대표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우주항공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연은 지금까지 경험하기 어려웠던 압도적인 규모와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관광자원과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동선 관리와 교통·주차,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어 방문객은 행사 전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진균류와 발효미생물 기술을 연계한 임산물 발효소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8월 26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임산물 발효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물의 산업적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발효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양 기관의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연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비롯해 연구인력 및 인적자원에 대한 상호 교육·지도, 연구·기술정보 교류, 시설·장비 공동활용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보유하고 있는 진균류와 유산균, 효모 발효기술을 활용해 임산물에 적합한 발효공정을 개발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보유한 다양한 발효미생물 자원과 연구역량을 연계해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기술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임산물의 특성과 산업 수요에 적합한 기능성 발효소재를 개발·생산하고,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련 산업으로의 활용과 사업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그린바이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역량을 연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연구원의 진균류 및 발효기술과 진흥원의 발효미생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광주 자치구, 문화부터 복지까지…주민 삶 바꾸는 ‘생활밀착 행정’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클래식부터 오페라, 아카펠라와 팝페라,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명작시리즈 콘서트 '4 Colors of Arts'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5일부터 10월까지 토요일 오후 7시 모두 네 차례 진행되며, '네 가지 색, 하나의 감동'을 주제로 가을 주말 저녁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의 색채와 공연예술의 감동을 선사한다. 첫 무대는 5일 클래식 공연 '축제와 열정'으로 시작한다. 루체뮤직소사이어티가 바리톤 서상욱, 트럼펫 연주자 이현주와 함께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울림과 역동적인 선율을 들려준다.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즈 협주곡'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19일에는 호남오페라단의 코믹 오페라 '버섯피자'가 관객을 만난다. 사랑과 질투, 배신이 얽힌 이야기에 아름다운 오페라 선율과 재치 있는 연출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10월 17일에는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와 팝페라 그룹 골든크로스가 함께하는 'THE VOICE'가 열린다.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만들어내는 섬세한 화음과 깊이 있는 성악 앙상블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친숙한 음악과 라이브 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펼친다. 10월 31일 마지막 공연은 '박수용 재즈오케스트라 with 김용필'이 장식한다. 웅장한 빅밴드 사운드에 김용필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해 재즈와 영화음악, 가요를 넘나드는 낭만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에는 '서빛 라운지'도 운영해 커피차를 통해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모든 공연은 약 70분간 진행되며 공연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클래식과 오페라 등 평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장르도 쉽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7세 이상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좋은 음악은 장르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일상에 특별한 순간을 선물한다"며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삶의 여유와 감동을 더할 수 있도록 서구만의 다채로운 문화무대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구청 내 부서와 관계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 활성화에 나선다. 남구는 3일 부서 간 협업과 기관 간 연계가 필요한 주요 현안을 적극 발굴하고,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공무원에 대한 포상과 온라인 협업 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협업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 부서가 단독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련 부서와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행정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일수록 여러 부서의 업무가 맞물리는 경우가 많은 만큼,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복 업무와 행정 공백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남구는 부서별 협업 과제를 적극 발굴해 부서 간 또는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발굴된 과제는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나 부서 간 조정이 필요한 사안을 살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업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직원들의 협업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적극적인 협업을 장려하고, 우수 직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직원들의 협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을 통해 협업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협업 방법 등을 공유하고, 직원들이 협업이 필요한 사안을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행정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한 부서의 힘만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부서와 기관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인재 영입이 필요한 연예기획사를 연결하는 '원데이 캐스팅' 행사를 개최한다. 북구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2시 희망의 거리 거점센터인 남도향토음식박물관 3층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다수의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보컬·랩·댄스 실력을 선보이고, 실제 캐스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디션에는 지난달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만 10세부터 20세까지 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한다. 당일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특히 오디션에는 국내 유명 기획사 30여 곳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보컬과 랩, 댄스 실력을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당일 캐스팅된 청소년에게는 이후 개별 기획사의 추가 오디션을 거쳐 연습생 계약 등 실제 데뷔를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갈 기회가 주어진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의 거리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장을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원데이 캐스팅에는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5명이 1차 합격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앞으로 4년간 주민의 삶을 뒷받침할 사회보장정책의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광산구는 지난 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4년간 광산구 사회보장정책의 방향과 실천과제를 담은 계획안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주민과 민관 복지활동가, 사회보장 분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시작으로 분야별 계획안 발제와 질의응답,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광산구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조사와 전문가 초점집단면접(FGI), 부서 간담회, 민관 합동 연수 등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련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고립돌봄 채움 △일상·건강 돌봄 더함 △주거와 안전 담음 △자립기반 품음 △연결공동체 이음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통합돌봄 강화, 건강·안전 지원, 청년·취약계층 자립 지원, 문화·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보장정책이 담겼다. 광산구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검토해 계획안에 반영한 뒤 주민공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 구의회 보고 등을 거쳐 이달 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보성군-화순군-담양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지난 8월 30일 시간당 124.6㎜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에도 인명 및 재산 피해 없이 대응하며 그동안 추진해 온 재해예방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이날 기록된 시간당 강우량 124.6㎜는 지난 8월 17일 경남 거제에서 기록된 124.5㎜를 넘어선 수치로, 대한민국 역대 4번째 수준의 시우량이다. 군은 이 같은 극한호우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배경으로 민선 7·8기 8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꼽았다. 이 기간 총 2,511억6,700만 원을 투입해 8개 분야 246건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했다. 보성군의 재해예방 정책이 본격적으로 강화된 계기는 2018년 집중호우였다. 민선 7기 첫날인 2018년 7월 1일 장맛비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보성에는 전날부터 오전 10시까지 누적 327.5㎜의 폭우가 쏟아졌고, 최대 시우량은 81㎜를 기록했다. 당시 보성읍에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차량 52대가 물에 잠겼으며, 읍면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취임식을 뒤로하고 곧바로 재난 현장을 찾았고, 이후 군은 재난이 발생한 뒤 복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도심 침수 대응을 위해서는 263억3,200만 원을 투입한 보성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해 빗물 처리 능력을 높이고 침수 대응 기반을 확충했다. 2025년부터는 관로 준설과 빗물받이 집중 정비를 실시해 우기 전 토사와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배수시설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해 왔다. 하천 분야에서는 86억 원 규모의 유지보수사업 150건을 추진했다. 퇴적물과 지장물을 정비하고 제방과 하천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집중호우 때 불어난 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물길을 확보했다. 산림지역에는 143억 원 규모의 사방사업 70건을 추진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막고 도로와 하천 유입에 따른 2차 피해 위험을 줄였다. 상습 침수지역과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정비도 이어졌다. 988억 원 규모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겸백면 도안·석호·평호리 일원의 보성강1지구, 복내면 일봉지구, 웅치면 강산1지구, 보성읍 용문·우산리 일원의 봉화지구 등의 재해위험요인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재해위험저수지 7개소와 급경사지 6개소를 정비하고, 벌교읍에는 총 725억 원 규모의 봉림·양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배수시설과 저지대 등 생활권 전반의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재난은 발생한 뒤 복구하는 것보다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 8년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해예방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왔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7차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은 지난 3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7년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서 백아면 허종욱 농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 사업'은 농가가 작성한 경영기록을 바탕으로 경영 실태를 분석하고, 농가별 애로사항을 해결해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내 40개 농가가 참여해 심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허종욱 농가를 포함한 15개 농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농가는 앞으로 시설과 장비 구축 등 경영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 고품질·다수확 블루베리 재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선도농가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경영 관리가 화순 농업의 핵심 경쟁력임을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기록 경영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오는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지역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군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민선 9기 군정 비전과 주요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군민들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경로당 중심의 현장 방문에서 벗어나 각 읍면의 주요 현안 사업장까지 방문 범위를 확대한다.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한 사안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 등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 관리하며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 9기 군정의 방향을 군민 여러분과 공유하고, 지역마다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함께 해답을 찾을 것"이라며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담아 '함께 잘사는 더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300만 관광객 모셔라”…광주·여수 대형행사 총력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5일 개막하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해 3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통합특별시는 두 국제행사를 지역 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 숙박 할인과 교통 편의, 다양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마련한다. 특히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물며 전남광주의 문화·예술과 먹거리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2026 하반기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10월 중 '숙박할인 페스타'를 추진한다. 국제행사 기간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비짓전남광주'를 통한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9~10월 중 진행한다.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 편의도 확대한다. 9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양림동 일원을 연결하는 '파빌리온 순환버스'를 하루 2~11회 운행한다. 광주비엔날레 티켓 소지자는 당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역 알뜰 버스여행 상품인 '남도한바퀴' 특별 코스도 9~10월 총 12회 운행된다. 주요 국제행사와 주변 지역의 먹거리, 체험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섬박람회와 비엔날레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10월 한 달간 전남광주와 전북이 공동 개최하는 '호남관광문화주간'에는 호남권 대표 광역관광상품 9종을 출시하고, 미술 인문학 강사의 해설과 아트페어를 결합한 아트투어와 웰니스 관광 등 다양한 테마 상품을 운영한다. 근대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양림동에서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9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는 비엔날레 파빌리온이 설치된 이장우 가옥을 비롯해 이강하미술관, 우일선 선교사 사택, 이이남스튜디오 등 10개소를 전문 도슨트와 함께 둘러보는 '예술 도보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10월부터는 1930년대 양림동의 모습을 재현한 연극형 투어 상품이 본격 운영된다. 양림동의 전시·문화공간 등에서는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양림인디'도 펼쳐질 예정이다. 통합특별시는 양림동의 근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연극형 투어와 비엔날레 양림파빌리온 전시투어,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상품 등을 여행사 공모를 통해 오는 18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협력여행사와 함께 섬박람회와 비엔날레를 묶은 1박 2일 관광상품도 운영해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남도의 맛을 활용한 미식관광도 추진한다. '광주미식주간'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열리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남도미식 메뉴와 산지부터 밥상까지 이어지는 미식여행상품, 블루리본 선정 광주 맛집 50여 곳이 참여하는 할인주간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지역 활동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 미식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맛과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김선자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다가오는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광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숙박 할인부터 교통, 체험,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촘촘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신안군-함평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경제 지원에 나선다. 목포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소비 활력을 더하기 위해 '2026년 추석 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추가 환급,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골목형상점가 확대, 물가 안정, 전통시장 장보기, 문화행사 등 6대 시책을 집중 추진한다. 먼저 9월 한 달간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13억 원에서 65억 원으로 5배 확대하고, 1인당 구매 한도도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카드형은 40만 원, 모바일·지류형은 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기본 10% 선할인에 결제 금액의 5% 추가 환급을 더해 최대 15%의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환급은 총 33억 원 결제분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혜택도 확대한다.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통해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한다. 선할인 7%와 환급 5%를 적용할 경우 1인당 최대 6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20만 원에 대해 선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한시적으로 높인다. 같은 기간 중앙식료시장, 동부시장, 청호시장, 자유시장 등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는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즉시 환급한다. 3만4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도 기존 19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한다. 8월 꿈동산, 옥암코아루, 평화광장 CGV 일대 3개소에 이어 9월 하당권 일대 3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135개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에도 나선다. 목포시는 9월 14일부터 30일까지를 '물가 안정 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와 물가안정 상황실을 가동한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마련한다. 9월 7일부터 23일까지 시청 전 부서가 관내 7개 전통시장과 1:1 자매결연을 맺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 9월 4일 중앙식료시장과 5일 신중앙시장에서는 줄타기 명인 공연과 판소리, 마술쇼 등이 펼쳐지는 '장터유람단 연계 문화 행사'도 열린다. 목포시는 이번 추석 명절 민생경제 정책을 통해 약 160억 원의 직·간접적인 소비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약 160억 원의 소비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며 “혜택이 확대된 목포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힘을 보태며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신안군 신재생에너지학교'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의 바람과 햇빛,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신안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은 9월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9월 19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신안군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20명 내외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9월 19일 자은도 해상풍력 현장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과정과 기본 원리를 배우고, 바람과 햇빛 등 자연환경이 미래 에너지로 활용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살펴본다. 10월 17일에는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찾아 태양광과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의 종류를 알아보고, 기후위기와 미래 에너지 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0월 24일 광주교육대학교 창의융합관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AI 그리고 메이커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AI와 로봇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미래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 활동에도 참여한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제주 신재생에너지 홍보관과 에너지 관련 시설을 탐방하고 자연·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미래 에너지 산업을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신안은 바람과 햇빛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신재생에너지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며,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방문, 팩스,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신안군 여성청소년과 청소년팀 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함평군은 3일부터 10명 이상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당일 관광의 경우 1인당 5천 원, 숙박을 포함한 관광은 1인당 2만 원이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으려면 관광 일정에 따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당일 관광은 함평군 내 지정 관광지와 음식점을 각각 1곳 이상 이용해야 하며, 1박 2일 이상 숙박 관광은 지정 관광지와 음식점을 각각 2곳 이상 방문하고 관내 숙박업소 1곳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함평군은 특히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와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단체관광객 유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외 여행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제공하고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축제 방문이 지역 관광과 숙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숙박 할인 혜택도 함께 알린다. 10만 원 이상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최대 5만5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남도숙박 빅(BIG)이벤트'를 안내해 숙박 관광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여행사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전국 각지의 단체관광객이 함평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축제와 주요 관광지, 숙박 혜택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목포역, 낡은 역사 넘어 서남권 교통거점으로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호남선의 시·종착역으로 100년 넘게 서남권의 관문 역할을 해온 목포역이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노후 역사 신축에 이어 철도와 버스, 택시 등 교통수단을 한곳에서 연결하는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까지 국가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목포역 일대의 공간과 교통체계가 동시에 바뀌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목포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 8월 31일 고시한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에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전국적으로 65곳의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반영됐으며, 이 가운데 지방권 사업은 30곳이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방권 환승센터를 기존보다 약 2배 확대하고 주요 철도거점을 중심으로 교통수단 간 연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본계획상 총사업비는 418억 원이다. 목포역을 중심으로 고속철도와 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승 편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목포역 변화의 출발점은 노후 역사 개선이다. 목포역은 1913년 목포~학교 구간 개통과 함께 역사가 시작됐으며, 현재 역사는 1970년대 후반 신축된 뒤 2004년 KTX 운행을 계기로 증축됐다. 오랜 시간 서남권의 주요 교통관문 역할을 해왔지만 역사 시설이 노후화되고 철도 이용 수요가 늘면서 새로운 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목포시는 이에 따라 '목포역 대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90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협소하고 노후화된 지상역사를 철거하고 3층 규모의 선상역사를 새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완공 목표는 2028년이다. 여기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도 맞물려 있다. 목포MBC가 지난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목포역 역사 신축 490억 원과 철도시설 재배치 1,700억 원 등 모두 2,19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착발선도 기존 6개에서 8개로 확대하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단순히 낡은 역사를 새로 짓는 수준을 넘어 목포역의 철도 기능과 주변 교통체계까지 함께 손보는 이유다. 복합환승센터 구축은 목포역 대개조사업의 효과를 교통 측면에서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목포역 주변은 고속철도 이용객이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동할 때 교통수단 간 연계가 충분하지 않고 주차공간도 부족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되면 KTX·SRT 등 고속철도를 비롯해 시외·고속버스, 시내버스, 택시 등을 편리하게 연결하는 환승체계가 마련될 예정이다. 약 500면 규모의 주차공간도 확보해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역과 주변 도로, 버스·택시 승강장 등의 연결성이 개선되면 목포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외부 방문객의 이동 편의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목포역은 단순한 철도역이 아니라 서남권 여러 지역에서 목포를 오가는 관문이라는 점에서도 교통거점으로서의 역할이 크다. 호남선의 종착역이라는 철도 기능에 복합환승 기능이 더해지면 광역교통의 중심축으로서 역할도 확대될 수 있다. 목포역 대개조와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원도심과의 연결성이다. 목포역은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주변 상권과 관광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입지다. 목포시는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역 주변 원도심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목포시는 그동안 목포역 노후 역사 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를 단순한 교통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국가 기본계획 반영으로 목포역은 철도시설 개선과 환승체계 구축이라는 두 가지 변화의 축을 갖추게 됐다. 새로운 선상역사가 들어서고 철도시설이 재배치되는 데 이어 철도와 버스, 택시가 연결되는 복합환승체계까지 구축되면 목포역 일대는 지금과는 다른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 결국 이번 사업의 핵심은 '역사를 새로 짓는 것'에만 있지 않다. 목포역을 중심으로 광역교통과 지역 교통을 연결하고, 원도심으로 사람의 이동을 이어주는 도시의 새로운 관문을 만드는 데 있다. 목포시는 목포역 대개조사업과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연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역은 앞으로 광역철도망 확충과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서남권을 대표하는 교통복합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목포역 대개조사업과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이 차질 없이 연계·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역의 변화는 이제 시작 단계다. 2028년을 목표로 추진되는 역사 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 그리고 2035년까지 추진되는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계획대로 이어질 경우 목포역은 과거의 교통 관문을 넘어 서남권의 이동과 교류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전남광주, 전국 첫 스마트농업 규제특구 지정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특별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남도와 손잡고 전국 최초의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됐다. 지역별로 보유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따로 실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태양광 발전과 직류전력 공급, 전기농기계, 무인 자율농기계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광역 단위 실증이 추진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국무조정실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일 개최한 제1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는 기존의 단일 지역·개별 기술 중심 실증에서 벗어나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별 특화기술과 연관된 규제를 통합적으로 실증하는 제도다. 이번 특구는 전남광주특별시를 중심으로 전북과 충남이 참여하며,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433억 원을 투입한다. 각 지역의 특화기술을 실증한 뒤 전남광주에서 이를 하나의 스마트농업 시스템으로 연계해 통합 실증하는 방식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230억 원을 투입해 영농형 태양광에서 생산한 직류전력을 교류로 변환하지 않고 농업시설과 전기농기계 등에 직접 공급하는 직류배전 기반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실증한다. 전북은 소프트웨어 정의 농기계를 기반으로 완전 무인 자율작업과 여러 대의 농기계를 한 명의 작업자가 제어하는 다중관제 기술을 실증한다. 충남은 영농형 태양광에서 생산된 직류전원을 활용한 전기농기계 충전시스템을 검증한다. 각 지역에서 실증된 기술은 다시 전남광주에서 연계된다. 주요 실증 분야는 ▲직류배전 기반 농업용 에너지 공급·효율화 ▲전기농기계 직류 충전시스템 구축·운영 ▲완전 무인 자율작업 농기계 운행 ▲다중관제 ▲지역별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농업 통합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특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소관 8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관련 기준이나 제도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신기술을 규제특례를 통해 영농환경에서 직접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인력 부족과 에너지 비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실증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태양광 발전에서 생산된 전력을 농업시설과 전기농기계에 공급하고, 무인 자율농기계와 다중관제 기술까지 연계하면서 스마트농업의 전 과정을 실증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특구 지정을 계기로 전북·충남과 협력해 태양광 발전부터 직류전력 공급, 전기농기계 충전, 무인 자율작업까지 이어지는 스마트농업 전주기 실증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류배전과 전기농기계 분야의 안전기준 및 국가표준 마련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에너지산업 기반과 농업 현장을 함께 갖춘 지역적 강점을 활용해 지역 에너지기업과 스마트농업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제품 사업화, 투자유치, 국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현호 전남광주특별시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광주의 에너지산업 역량과 전북·충남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연계해 실제 영농 현장에서 검증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통합 실증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농형 태양광과 직류배전 기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전남광주를 직류배전 신산업의 실증과 사업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고흥군-함평군-장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군민들의 불편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군수와 온 군민 소통채널, 365 군민소통폰'이 운영 1년을 맞았다. 고흥군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운영한 '365 군민소통폰'을 통해 지난 1년간 총 599건의 문자를 접수·처리했다고 2일 밝혔다. '365 군민소통폰'은 공영민 고흥군수의 '군정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오직 군민'이라는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마련된 소통창구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010-2112-3650으로 불편사항이나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건의·고충 등을 문자로 전달할 수 있다. 접수된 문자는 군수가 직접 확인한 뒤 관련 부서에 처리를 지시한다. 담당 부서는 현장 확인과 검토 등을 거쳐 2일 이내 답변을 원칙으로 처리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접수된 599건을 유형별로 보면 ▲건의 358건(59.8%) ▲고충 137건(22.9%) ▲제안 19건(3.2%) ▲기타 85건(14.1%)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지역개발 123건(20.5%) ▲교통 44건(7.3%) ▲복지 43건(7.2%) 등이 접수됐다.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까지 군민들의 목소리가 폭넓게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65 군민소통폰'은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현장의 문제를 군민이 직접 알리고, 행정이 신속하게 확인·조치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한 군민이 전망대 화장실 저장물탱크가 넘치는 것을 발견해 소통폰으로 알리자, 군은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시설 노후화에 따른 문제임을 파악해 임시조치를 했다. 이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처리 과정과 향후 계획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민원인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고흥군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자 한 통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는 편리성을 바탕으로 '365 군민소통폰'이 군정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민들이 주변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군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살피고 해결하는 소통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1년간 365 군민소통폰으로 보내주신 한 통 한 통의 문자에는 군민 여러분의 삶과 고흥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의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운영 1년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365 군민소통폰'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신속한 처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행정의 사각지대까지 살피는 소통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호남대학교와 손잡고 군민들의 대학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함평군은 2일 호남대학교 교무위원회의실에서 호남대학교와 '드림라이프대학 함평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남오 함평군수와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거리와 시간, 생업 등의 현실적인 여건으로 대학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군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대학 교육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민선 9기 이남오 함평군수의 핵심 교육 전략인 '정주형 교육 환경 조성' 공약을 구체화하는 첫 단계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림라이프대학 함평캠퍼스 조성 및 운영 ▲지역 맞춤형 학위·교육과정 개발·운영 ▲함평군민 평생학습 활성화 및 평생교육 운영 ▲학생 장학 및 취·창업 지원 등 지역인재 양성 ▲교육·연구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필요한 경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함평캠퍼스 운영과 교육과정 개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 지원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단계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2027년 1학기 강좌 개설을 목표로 함평캠퍼스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세부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공약은 약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마중물로 삼아 군민들이 함평을 떠나지 않고도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마련하고, 배움이 개인의 성장과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통한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련 제도와 교육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호남대학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함평캠퍼스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과 교육과정을 확정해 나갈 방침이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군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가운데 사순문 장흥군수가 지급 첫날 '찾아가는 신청' 현장을 찾아 군민들과 소통했다. 사순문 군수는 지난 8월 31일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민생안정지원금 신청을 받는 현장을 살피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차질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신청 절차와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 군수는 마을을 찾은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신청 절차를 살펴보는 한편, 군민들이 불편 없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세심한 안내와 신속한 지급을 당부했다. 장흥군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급기준일인 2026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장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다. 대상 군민에게는 1인당 30만원이 정책발행 장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장흥군 지역내 장흥사랑상품권 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8월 31일부터 10월 16일까지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추석을 앞두고 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군민 한 분 한 분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마을 현장을 찾아보니 군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소통하고, 군민의 삶에 힘이 되는 민생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보성군-화순군-담양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의 주요 현안사업 4건이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보성군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7년도 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 4건의 국비 40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총사업비는 298억 원 규모다. 반영된 사업은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26억 원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 9억 원 ▲득량면 월평·신동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억 원 ▲벌교읍 호동·동막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억 원이다.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26억 원씩 총 52억 원이 투입된다. 보성군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의 노후 제조시설을 현대화하고 말차 전용 제조·가공 설비를 도입하는 한편 생엽 관리와 건조시설도 개선할 계획이다.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는 2008년 조성된 이후 시설과 제조설비가 노후화됐으며, 국내외 말차 수요 증가에 비해 고품질 말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문 가공시설이 부족해 시설 현대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예산처, 국회 등 관계기관을 8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시설 현대화가 완료되면 지역내 원료차의 안정적인 가공과 품질 관리가 가능해지고 말차 생산능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기존 잎차 중심의 제품군을 말차 분야로 넓혀 차 재배 농가의 판로와 소득 증대를 지원하고 국내외 식음료·디저트 시장에서 보성말차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에는 2027년도 국비 9억 원이 반영됐다. 율포항은 2024년 8월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다. 보성군은 2027년 상반기 국가어항 지정·고시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정 이후 후속 설계와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하수도 정비사업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총사업비 135억 원 규모의 득량면 월평·신동지구 사업에는 국비 3억 원, 총사업비 93억 원 규모의 벌교읍 호동·동막지구 사업에는 국비 2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군은 두 지역의 하수처리시설과 오수관로 등을 정비해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악취와 수질오염을 줄여 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에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들은 보성 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양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농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꼭 필요한 현안"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긴밀히 대응해 사업 예산이 최종 확정되고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글과 음악,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보는 실습형 교육을 마련한다. 화순군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 미디어공작소에서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교육 '아직도 콘텐츠 만들기 어려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아이디어 구상부터 대본 작성과 이미지·음악·영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한 편의 영화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생성형 AI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개념과 작성법 ▲Gemin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대본 작성 ▲AI 이미지 생성과 다양한 그림체·구도 표현 ▲Suno AI를 활용한 음악 생성 ▲구글 Flow 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 ▲Google Vids를 활용한 영상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생들은 AI로 작성한 대본을 바탕으로 장면별 이미지와 음악을 직접 만들고 이를 하나의 영상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실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성형 AI 활용법을 익히는 동시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로 구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화순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인원의 70%는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며, 오는 9월 4일까지 화순군 청년센터를 방문하거나 화순군 청년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생성형 AI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글과 이미지, 음악,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도구"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한 편의 영화로 완성해 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보건소가 재가암환자와 보호자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건강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담양군보건소는 지역 내 재가암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담양군보건소 여성회관 1층에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암 치료 이후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암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높이고,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교육과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양실습 ▲구강교육 ▲한방차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니엘 근력운동 ▲심리교육 ▲꽃바구니 만들기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등을 통해 신체활동은 물론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남우주 보건소장은 “재가암환자와 보호자가 건강관리 정보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건강을 돌보는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암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나주시, 투자유치 추진단 출범…첨단산업 유치 총력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반도체와 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기업 투자에 필요한 기반과 행정 지원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춘다. 나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이화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투자유치 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고 첨단전략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부서 간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시장과 국·과장 등 주요 간부 공직자들이 참석해 첨단전략산업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 가용부지 확보,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사후관리 등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투자유치 추진단'은 기업의 투자 문의와 업무협약 체결부터 부지 공급, 인허가, 착공, 공장 가동까지 투자 전 과정을 부서 간 협업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전담 체계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투자 과정에서 개별적으로 검토하던 인허가와 전력, 용수, 하수도, 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을 관련 부서가 동시에 점검하고 공유하는 '원스톱 패스트트랙'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투자 결정과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광주·나주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호남권 반도체 산업 육성에 맞춰 반도체와 에너지 등을 핵심 유치 분야로 정하고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와 산업 기반을 활용해 대규모 앵커기업 유치에 나선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과 용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스발전 2GW, 양수발전 2.5GW, 재생에너지 5.5GW 등 총 10GW 규모의 에너지 잠재력을 기반으로 에너지·전력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업 유치의 핵심 기반인 산업용지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나주시는 기존 산업단지 내 미분양 부지와 휴·폐업 부지를 전수조사해 가용부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혁신산단과 신도산단 내 총 14필지를 공급 가능한 부지로 관리하고 있다. 또 남평농공단지 분양을 추진하는 한편 노안2농공단지와 에너지국가산단, 노안일반산단 등 신규 산업용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해 기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기업 유치를 위해 LG화학 공장 유휴부지를 첨단업종 유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업의 투자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피드백 관리카드'도 도입한다. 투자 문의 단계부터 입주와 가동 이후까지 기업별 진행 상황과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행정 지원이 중단되거나 부서 간 협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금융을 지역 여건에 맞게 연계해 신규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비용을 줄이고 직접 투자 방식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글로벌 에너지수도와 반도체 클러스터, 핵융합에너지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 기회를 확실한 나주 발전으로 연결하려면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기존 산업단지의 유휴부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신규 산업단지를 신속히 조성하는 한편 전력과 용수, 오폐수 처리, 인허가, 인력 공급까지 투자에 필요한 복합적인 조건을 선제적으로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기업과 대규모 앵커기업 유치는 국내외 여러 도시와 경쟁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인 만큼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며 축적한 투자유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며 “나주의 강점을 기업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투자유치 활동을 출향인과 경제계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