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
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FTA통상진흥센터와 ‘통상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FTA 통상교육·컨설팅·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비관세장벽, 탄소국경세 등 신통상 사업을 지원하고 각종 수출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2011년 2월 개소 이래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사업평가’에서 10년 연속 최고점을 받았다.
센터는 기업에 △FTA 종합상담 △기업방문 1대1 FTA 종합 컨설팅 △실무자 맞춤 교육 △FTA 체결 해외시장 경영 전문 교육 △FTA지역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 (소비재 기업 위주) 등을 제공한다.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은 "수원시 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 기업지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원시와 우리센터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업 유치만큼 중요한 것이 기존 기업이 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성장하고 있는 많은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중 하나가 해외 판로 개척이기 때문에 이번 협약으로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관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아리랑TV와 함께 기업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해외 TV 송출을 지원하고있다.
또 지난 2월에는 경인지방우정청과 수출운송 절차를 간소화한 ‘원스톱 수출 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