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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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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슬립, 민감 피부 위한 ‘진드기 필터커버’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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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브랜드 누슬립은 유아·아동의 피부 안전을 고려해 설계된 '진드기 필터커버'를 출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알러지케어 제품들과 달리, 집먼지 진드기 유입 자체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에 집중했다.


집먼지 진드기의 평균 크기는 200㎛, 배설물과 사체는 10㎛ 이하의 미세 입자다. 피부를 자극하는 것은 오히려 이 미세한 단백질이다. 땀과 각질이 쌓인 매트리스 안쪽은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지이며, 한 번 유입되면 제거는 거의 불가능하다. 아무리 환기를 시키고 스프레이를 뿌려도, 아이가 밤마다 긁는다면 침대 내부를 의심해야 한다.


누슬립의 진드기 필터커버는 0.1~1.0㎛ 수준의 초미세 기공 TPU 필름으로 설계되어, 물은 물론 집먼지 진드기와 그 부산물까지 완전히 차단한다. 상단만 막는 일반 커버와 달리, 옆면과 모서리까지 감싸는 5면 밀폐 구조로 외부 유입 가능성도 최소화했다.


또한 사용된 텐셀 원단은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건조시켜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든다.




누슬립 관계자는 “진드기 물린 증상이 의심된다면 계속 긁는 아이에게 보습제만 바를 게 아니라, 자는 공간부터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제 방수커버는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닌, 아이 피부를 위한 보호 장비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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