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일)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이민근 안산시장, 독일 드레스덴 공식방문…교류 물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6 00:45
이민근 안산시장 24일 (현지시각) 독일 드레스덴시 공식 방문

▲이민근 안산시장 24일 (현지시각) 독일 드레스덴시 공식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을 포함한 경제사절단이 24일(현지시각)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시를 공식 방문해 국제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선 두 도시 간 향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및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상호 간 전략이 논의됐다.


드레스덴시는 독일 동부 작센주의 중심 도시로, 수도인 베를린으로부터 남쪽 189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된 동독의 주요 도시 중 하나다. 특히 1990년 독일통일 이후 활발히 발전하고 있다. 독일 전체에서 12번째로 인구가 많은 드레스덴시는 항공기-자동차 등 제조업과 정밀 광학기기-기계 등 각종 공업이 발달해 안산시와 유사한 산업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독일 내 아헨특구시와 처음 국제교류를 맺은 이후 두 번째 국제협력 물꼬를 튼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산업구조가 유사한 해외 도시와 교류 추진을 희망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류 물꼬를 튼 만큼 꾸준한 소통과 교류협력을 통해 경제-기업-문화 등 상호 호혜적 교류 폭을 점차 넓혀나가는 글로컬 외교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얀 프라츠카 드레스덴시 경제부시장은 “안산시 경제사절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만남으로 우리 시와 공식적인 국제교류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설렌다"고 화답했다.


이어 “산업구조 유사점이 많아 양 도시 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안산시가 주목하고 있는 로봇산업, 기업교류 등을 중점 교류하기 위해 국제관계 체결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경제사절단은 19일 아헨특구시와 공식일정을 시작으로 22일부터 이틀 동안 하노버 메세에 참가, 글로벌 신산업-신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다수의 IR 피칭을 실시하며 안산시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