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메그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오른쪽)과 탕 웬빈 메그비 공동설립자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로봇 및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자동화 기업 중국 메그비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중국 베이징 메그비 본사에서 백승기 물류기술원장과 탕 웬빈 메그비 공동설립자가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에 대한 사업실증(PoC) △로봇 제어 AI 프로젝트 진행 △물류 자동화 기술 발전과 국내 시장 확대를 비롯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메그비는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기존의 물류센터를 지능형 자동화센터로 변경할 수 있는 종합솔루션 '매트릭스-8'도 제공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물류센터의 다양한 환경에 맞는 자동화 솔루션을 함께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스마트 물류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