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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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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레전드' 현정화 "감독 되고 원형탈모 3번이나 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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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감독이 지도자 생활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KBS 2TV 방송화면 캡처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지도자로서 겪는 책임감과 스트레스 등 고충을 털어놓았다.

새로운 보스로 합류해 14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첫 출연한 현정화는 "쿨하고 21세기에 맞춰 지도하고 있는 신세대 보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것에 대해 "지는 게 이해가 잘 안 된다. 안 받아들여진다"며 "운동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지는 게 죽는 것보다 싫었다"고 밝혔다.

선수시절 1988 서울올림픽 등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활동했기 때문에 선수일 때와 감독으로서 겪는 경험의 차이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현정화는 감독 생활 초기에 "원형 탈모가 3번이나 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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