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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 개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이 시장은 이어 "플랫폼시티와 원삼반도체클러스터,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소방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용인소방서 외에도 지역에 새로운 소방서를 신설하기 위해 지역의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용인특례시의원들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복119안전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청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강웅철·김선희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이창식·이교우 의원,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용인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 시장은 개청식 행사 후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 시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경청했으며 이어 일선에서 시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함께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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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 |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서승현 용인소방서장과 면담에서 용인소방서의 현장 활동 어려움을 듣고 올해 산불호스백 48점과 비상소화장치 18식 등 총 2억 7240만원 상당의 소방장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530만원, 2022년 2900만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약 10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수지구 성복동 547-1번지에 설립된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성복119안전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37명의 소방대원들이 수지구 상현1·2·3동과 성복동, 신봉동 지역에서 화재예방과 17만 7108명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