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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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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고땅값 1㎡당 1777만원…범계역 1번출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30 00:27
안양 범계역 주변 시가지

▲안양 범계역 주변 시가지.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올해 안양에서 토지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범계역 1번 출구 일대로 1㎡당 1777만원을 기록했다.

안양시가 작년 10월부터 4개월간 조사한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 총 대상은 3만3986필지로 이 중 만안구는 2만3022필지, 동안구는 1만964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용도지역, 이용상황, 도로접면, 기타 제한사항 등 토지 특성을 종합 조사해 ㎡당 가격 산정 후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확정된다. 확인은 시-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누리집(분야별 정보→부동산)나 경기도 부동산정보조회 사이트(kras.gg.go.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토지소유인이나 이해관계인은 5월30일까지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 필지는 감정평가사 검증을 통해 오는 6월26일까지 최종 확정하고,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안양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올해 조사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이해관계자는 관심을 갖고 반드시 열람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안양시 공시지가는 인근 도시 변동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상업지역인 범계역 1번 출구 일대가 1㎡당 1777만원으로 안양에서 토지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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