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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민의 어려움 해소에 전력...시민 행복 앞당길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8 00:15

‘민생안정특별위원회 출범...유 시장이 위원장 맡아
민생안정·사회안전. 과감한 복지 정책 추진 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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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피부에 와 닿는 시민 행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민생안정이 우선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시민들이 일상의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시장이 위원장으로 참여해 시민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는 ‘민생안정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최근 전세사기로 인한 다수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민생 침해 사례와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일들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이에따라 "민생안정과 사회안전 그리고 과감한 복지 정책 추진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오늘 발족한 민생특위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피부에 와닿는 시민 행복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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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시

◇유 시장, 현장 전문가들과 민생현안 해결방안 논의

한편 인천시가 이날 소상공인, 공인중개사, 변호사, 복지사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제1회 민생안정특별위원회(민생특위)’를 개최했다.

민생특위는 최근 발생한 공공요금·생활물가 급등, 전세 사기 피해 등 기존의 행정영역에서 다루기 어려운 사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제 시민들의 목소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장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됐다.

민생특위는 유정복 시장이 위원장을, 박덕수 행정부시장과 안귀옥 변호사가 공동부위원장을 맡았으며 민생경제지원반, 생활안전대책반, 서민복지대책반 등 3개 분야 반(班)을 편성하고 각 분야별로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현장 전문가 21명과 소관 실·국장 등 총 31명으로 조직됐다.

또한 민생특위 개최 시 안건 취지에 따라 위원 외에 다른 전문가를 추가 초빙해 의제를 설정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처음 열린 민생특위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특별지원 방안,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강화대책,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생특위를 통해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 넓게 보고 깊이 고민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을 발굴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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