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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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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승차권 21~22일 사전예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0 17:42

21일 경부·경전선, 22일 호남·전라선 판매
온라인·전화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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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설 명절 열차승차권 예매 안내표. 자료=코레일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새해 설 연휴 열차 승차권을 21일 경부·경전선과 22일 호남·전라선으로 나눠 사전판매한다.

코레일은 20일 경로·장애인 대상 2023년 설 승차권 사전 판매에 이어 21∼22일 이틀간 일반인 대상으로 설연휴 열차 승차권 사전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설 승차권 사전 예매는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 대상은 내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1인당 1회 6매, 최대 12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20일 경로·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 물량은 전체 좌석의 10%로 배정했다.

21일과 22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1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승차권을, 22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진행한다.

코레일은 예매를 돕기 위해 ‘명절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명절승차권 예약 방법을 미리 체험하거나 열차 시간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25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코레일톡·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정부의 출산과 양육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명절기간에 제외하던 동반유아 할인(75%)을 이번 설 승차권 예매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원활한 승차권 예매를 위해 웹서버 용량을 3.4배 증설하는 등 시스템 성능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예매를 유지하고 있으니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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