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남쪽 끝자락에 겨울 전 마지막 온기가 남는 시기입니다.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찾아 오기 전 따뜻한 남쪽 여행을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 날씨와 달리 아직 20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는 경상남도 관광지 3곳을 소개합니다.
△ 외도 보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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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보타니아의 정원, (사진=oedobotania 인스타그램) |
물론 유람선까지 탈 만한 가치가 충분한 아름다운 섬입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2020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남해안 천혜 비경의 결정체입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1970년대 한 부부가 사들여 정원으로 가꿨습니다. 이후에는 1995년 외도해상농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했습니다.
축구 경기장 20개가 넘는 면적의 동백숲이 섬 전체를 덮고 아열대식물과 희귀식물 3000여종 등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이곳에서는 동백새, 물총새 등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새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공룡발자국 화석 또한 발견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외도로 향하는 항구는 7개에 이르며 항구마다 운항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숙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도 자유관람시간은 약 2시간입니다.
△ 통영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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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 전경. (사진=tongyeong_tour 인스타그램) |
통영케이블카는 국내 유일의 2선(bi-cable)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을 사용합니다.
친환경적인 설계와 편안한 탑승감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47대가 연속 운행합니다.
‘펫 프렌들리 케이블카’는 반려인들에게 커다란 이점입니다. 2대 가량이 운영중인 이 객차는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에 탑승하면 약 10분 후 미륵산 정상 인근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도보로 약 10~15분간 오르면 정상에 닿을 수 있습니다.
미륵산 정상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 승전지,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 전경, 크고 작은 섬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한려수도 등 다양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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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숲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경상남도수목원. (사진=ssunday_k 인스타그램) |
이곳은 축구 경기장 약 143개를 합친 크기로 내부에 위치한 전문수목원, 화목원, 열대식물원, 무궁화공원 등에서는 국내·외 식물 3100여종을 수집해 보전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수목원은 각종 숲 관련 프로그램을 연중무휴 운영합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물론 숲 교육, 곤충체험교실, 생태활동가 교육과정, 자원활동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임(林)과 함께’라는 이름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숲속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설명을 통해 나무에 대해 알아가고 나무도감, 아로마테라피, 가족 팻말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daniel111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