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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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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ESG경영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22 17:08

롯데월드타워 친환경 에너지설비, 일·가정양립 성과 강조
ESG위원회도 신설…류재돈 대표 "신뢰받는 기업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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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이 국내 초고층 건물 운영사로는 최초로 22일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롯데물산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롯데물산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힘쓴다.

롯데물산은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물산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내 초고층건물 운영사로는 처음 발간된 것으로, ‘친환경도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ESG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건물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물산의 다양한 ESG 전략·활동을 담고 있다.

또한, 250여 명에 이르는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로 도출한 롯데물산의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9가지 상위 중대이슈를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대표사례인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 에너지설비’, 롯데물산의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는 별도의 스페셜 내용으로 다뤄졌다.

롯데월드타워 스페셜 내용은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설비가 적용된 지속가능건물이라는 대표성과 함께 2017년 100층 이상 건물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협의회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골드등급’ 인증패 수상,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6월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에너지전환 분야 최우수상 수상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일·가정 양립지원제도는 ‘가정의 행복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모토 아래 일과 가정의 균형(워라밸)을 위한 가족친화 경영을 선도하고 있으며, 가족돌봄휴가·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제도 운영을 인정받아 지난 5월 ‘2022 고용평등 공헌포상’ 철탑산업훈장 수상한 성과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롯데물산은 지난 6일 경영위원회 산하에 ‘ESG위원회’도 신설하고, 앞으로 모든 경영의사결정을 ESG 관점에서 진행해 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도 피력하고 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경영과 비즈니스 전 과정에 ESG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그린빌딩의 운영을 선도하는 ‘필(必)환경 기업’을 만들겠다. 이해관계자와도 적극 소통해 투명한 지배구조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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