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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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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코스피, 12월 첫 하락…카카오페이 주가 급락 뚜렷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2.10 16:43
코스피, 0.64% 하락…3,010대 마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0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19.34p(0.64%) 내린 3010.23에 마감해 12월 들어 처음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87p(0.69%) 낮은 3008.70에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281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317억원을, 개인은 1199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에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이날 코스피 투자 심리도 관망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2.43%) 등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네이버(-1.13%), LG화학(-0.53%), 삼성바이오로직스(-1.64%), LG화학(-0.94%) 등도 약세였다.

카카오페이는 코스피200 편입 첫날에 6%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9%)를 비롯해 섬유·의복(-1.37%), 의약품(-1.16%), 철강금속(-1.66%), 운수창고(-0.72%), 전기가스업(-0.92%), 은행(-1.08%) 등 대부분이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30p(1.10%) 내린 1011.57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53p(0.64%) 내린 1016.34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4.73%), 펄어비스(-4.80%), 엘앤에프(-4.72%), 카카오게임즈(-3.91%), 위메이드(-3.77%) 등 2차전지 관련주와 게임주 낙폭이 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193억원, 외국인이 292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6274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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