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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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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시옷, 텀블벅 통해 관광형 추리 콘텐츠 ‘물오름달 열닷새’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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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름달 열닷새 포스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주식회사 ‘사이시옷(대표 김경민)’이 이달 10일부터 28일간 텀블벅을 통해 관광게임 플랫폼 ‘시공간’의 첫 번째 콘텐츠 <물오름달 열닷새>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공간은 매번 똑 같은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넘나들며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공간과 이야기를 AR, 모바일 제스쳐, 영상과 적절히 섞어 현실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시공간이 선보이는 첫 번째 콘텐츠 <물오름달 열닷새>는 경주의 이야기를 모험하며 발견하는 단서를 이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야외 추리 게임이다. 일본에서 빼앗긴 유적을 되찾는 내용으로 교육적인 메시지가 담겨있으며, 경주 읍성과 황리단길 주위의 옛 이야기를 통해 감동적인 순간을 느낄 수 있다.

주식회사 사이시옷은 경주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서 경주 읍성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어플리케이션 내 포인트 적립과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텐츠를 플레이하면서 걸은 걸음 수만큼 포인트가 적립되고, 지역에서 다양하게 지출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 포인트로 지역 취약 계층, 독립유공자후손돕기 단체 등에 기부하거나 차기 프로젝트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주식회사 사이시옷 김경민 대표는 "물오름달 열닷새를 통해 소비되는 인스턴트 여행이 아닌, 지역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즐기는 여행이 되길 원한다. 그러다 보면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여행지를 관찰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공간은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경주 첨성대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스토리를 재구성하여 올 상반기 내에 시리즈를 출시하고 추후 대구, 경북까지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차기 프로젝트 계획을 밝혔다.

한편 첫 번째 콘텐츠 물오름달 열닷새 플레이키트는 오는 10일부터 텀블벅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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