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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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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중앙아시아 순방 성과 후속 조치 철저” 주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4 00:36

탄소중립 선도적 정책 추진 ‘박차’···국비 확보 만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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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가 13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중앙아시아 순방 성과에 대한 후속 조치 철저와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각 실국이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거둔 성과에 대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3일 열린 제59차 실국원장 회의에서 지난 2∼7일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순방을 거론하며 “도내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70건, 500만 달러 투자 상담, 65만 달러 MOU를 체결하고, 고려인 기업 대표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대표 산업지역인 페르가나 주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고, 국무총리 및 관계 장관들과도 만나 더 많은 유학생이 충남에 올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라며, 조기에 성과로 이어지도록 유학생 일자리 지원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는 차별화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2일 보령 신항 배후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화와 체결했고, 같은 달 30일에는 '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특구'로 지정돼 세계 최초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용화 시 수소발전에너지 효율화로 2034년까지 570만 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김 지사는 또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이후 여러 가시적인 성과가 쌓여가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선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 대응도 재차 언급했다.


김 지사는 누자 말씀드리지만 “이번 달에는 내년도 정부예산 부처 안이 기재부에 제출된다"라며 “기재부와 국회에서 사업을 담는 것의 한계성 때문에 부처 안에 최대한 많은 사업들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예산안은 특히 부처별 사업 예산의 25%를 삭감한다는 동향이 있으니, 실국장들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주요 사업들을 잘 챙겨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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