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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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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서울시, 전기차 오토차징 서비스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6 08:27

카카오 T 충전패스 연계 주차요금 자동할인 기능 출시 계획

카카오모빌리티-서울시, 오토차징 도입

▲카카오모빌리티와 서울시는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인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앱에 새롭게 도입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인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앱에 새롭게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토차징'은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차량정보를 충전기가 인식해 '인증-충전-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다.


그동안 전기차 운전자들은 차량을 충전하기 위해 번거로운 인증과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토차징 서비스를 통해 충전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내비 앱에서 오토차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충전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한 후, 충전기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춰 최초 1회 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후에는 별도의 인증이나 충전기 조작없이 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토차징은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의 전기차충전 기기에서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카카오내비 앱에 오토차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전소 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시 공영주차장에서 카카오 T 충전패스와 연계한 주차요금 자동할인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카메라 방식과 차량 고유정보 식별 방식을 모두 갖추고, 충전소 여건을 고려해 적합한 자동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전기차 오너가 카카오 T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사이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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