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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북부권 고위기 청소년 대상 심리지원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6 10:23
강릉시청

▲강릉시청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수 심리검사를 진행해 선별된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지원 사업을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릉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청소년 심리지원 사업은 강릉시내 고위기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험 수준을 사전에 파악해 전문적인 상담 및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강릉 북부권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상담 및 문제해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16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 재학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13개 집단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강릉 북부권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전체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선별된 고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과 종합심리검사를 지원하게 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집단 구성원 안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생명존중(자살·자해) 및 중독(사이버 도박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하정미 시 인구가족과 과장은 “이번 심리지원 사업을 통해 강릉 북부권 청소년들의 상담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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