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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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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유럽서 아라미드 혁신 사례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4 23:00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 ‘2024 테크텍스틸’ 참가…탄소저감 섬유 제품 전시

코오롱인더스트리

▲'2024 테크텍스틸' 내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에서 탄소절감 기술력과 친환경 제품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는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4 테크텍스틸'에서 아라미드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라미드의 경우 지난해말 증설로 생산량을 1만5310t로 끌어올렸다. 디지털 전환을 공정에 적용해 납기 개선·품질 관리 극대화·탄소 절감을 달성했다.


1500t 증설로 아라미드 펄프 생산량도 3000t로 높인다.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30% 낮춘 제품도 출시한다.


폐생수병을 재활용한 원료로 만든 제품도 소개한다. 폴리에스터(PET) 장섬유 부직포는 GRS 등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카페트 용도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여과재·바닥재·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시장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PET스웨이드는 잠재적 유해성질 규격(Oeko-Tex)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에서 친환경성을 어필할 방침이다. 자동차 내장재와 인테리어 소재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최영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총괄임원은 “섬유분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유럽은 친환경 관련 변화를 주도하는 시장"이라며 “지속가능성 구현 기술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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