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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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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항만사업 경쟁력 높인다…신규 노선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3 16:03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SM상선 북미 노선 2개에 항만 물류 서비스 제공

HJNC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이 자회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을 통해 신규 항로를 유치하며 항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23일 ㈜한진에 따르면 HJNC는 다음달부터 SM상선의 2개 북미 노선에 대해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SM상선의 '차이나 퍼시픽 익스프레스'(CPX) 서비스에는 65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된다. 기항지는 청도-상해-닝보-부산-롱비치-포틀랜드-부산-광양-청도 순이다.


43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되는 '퍼시픽 노스웨스트 서비스'의 경우 옌텐-닝보-상해-부산-벤쿠버-시애틀-부산-옌텐을 연결한다. 두 서비스 모두 SM상선 선박으로만 운영되는 단독노선들이다.


㈜한진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로서 부산·인천·평택·베트남 등 국내외 4개 터미널과 의왕과 중부 등 7개 내륙기지 및 전국 내륙운송 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만TEU급 이상 초대형 선박 접안이 가능한 장비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국제 항만 보안 및 안전기준도 적용했다.


㈜한진 관계자는 “부산신항 컨테이너 입구에 위치한 HJNC는 선박 입·출하잉 용이하고 국내 주요 산업단지와 연결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사에 컨테이너터미널과 내륙 거점을 연계한 통합솔루션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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