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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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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인기 놀이기구 ‘아트란티스’ 5G로 즐겨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2 16:23

실감형 놀이기구 ‘5G 아트란티스’ 3일부터 운영
각종 효과로 아트란티스 영상 실감나게 체험 가능
기존 탑승 어려웠던 어린이·노약자 등도 이용 지원

롯데월드 '5G 아트란티스'

▲탑승객들이 롯데월드의 실감형 놀이기구 '5G 아트란티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가 인기 놀이기구인 '아트란티스'를 영상으로 체험 가능한 실감형 놀이기구 '5G 아트란티스'를 3일부터 운영한다.


2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5G 아트란티스'는 28㎓ 특화망, 전송 모듈, 모션 시뮬레이터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인기 놀이기구 '아트란티스'를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 놀이기구다.


5G 아트란티스는 인위적으로 제작된 그래픽 영상이 아닌 동시간대의 아트란티스 탑승객의 눈 앞에 실제로 펼쳐지는 '1인칭 탑승 뷰'를 대형 스크린 앞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션 시뮬레이터로 아트란티스가 시속 72㎞로 달릴 때의 속도감과 오르막·내리막 구간에서 느껴지는 진동을 구현하고, 음향 시스템으로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실감 나게 재생한다.


특히, 녹화 영상이 아닌 실시간 어트랙션 탑승 영상과 사운드를 송출하는 만큼 탑승객들은 방문 시점과 동일한 시간대 및 계절·날씨 등을 반영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5G 아트란티스는 신장 100㎝ 이상이라면 누구나 탑승이 가능해, 기존 아트란티스 이용이 어려웠던 66세 이상 노약자와 임산부, 신장 135㎝ 미만의 손님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5G 아트란티스는 국내 테마파크 업계에서 28㎓ 특화망 기반 실감형 어트랙션을 선보인 최초의 사례로, 이번 어트랙션을 통해 최첨단 테마파크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5G 놀이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5G 산업융합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롯데월드·디지털미디어산업진흥협회·가마·뉴젠스가 함께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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