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 닛케이지수 전광판(사진=EPA/연합)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4일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오른 4만 109.23에 장을 마감했다. 이 지수가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4만선을 넘은 것은 모두 처음으로, 장중 최대 4만 314까지 올랐다.
뉴욕증시가 지난 1일에도 상승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델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30% 이상 급등했고 엔비디아와 AMD가 각각 4%, 5% 이상 오르는 등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종목들이 상승 랠리를 이끌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고, S&P500지수도 사상 처음 5100선을 돌파했다.
도쿄증시에서도 이런 흐름을 이어받아 반도체 관련 종목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도쿄증시 대표적 반도체 종목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 주가는 이날 약 2%가량 상승했다.
다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어드반테스트는 3%대, 디스코는 2%대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엔 자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 대거 참여한 것도 닛케이지수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일본 최대 증권사 SBI증권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자사 앱이 잠시 마비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올해 지속해 상승하며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만 8957)와 종가 기준 최고치(3만 8915)를 지난달 22일 모두 갈아치웠다.
주주환원 정책 강화, 엔화 약세, 기업 실적 확대 등이 지수 상승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은 지난해 일본 상사기업들의 지분을 늘려왔고 중국 경제가 둔화되면서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을 향해 눈길을 돌리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증시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삭소 캐피털 마켓의 차루 차나나 전략가는 “4만선은 확실한 심리적 지표인만큼 향후 저항 및 변동성이 예상된다"면서도 “구조적인 요인과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한 과매수보다 추가 상승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블랙록, 아문디 등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들도 기업 성장, 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증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일본 증시의 또 다른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2706.28에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14% 가까이 오른 토픽스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약 34년 전 최고치에 비하면 6% 낮은 상황이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토픽스 지수의 12개월 후 전망치를 기존 2650에서 2900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날 종가대비 7.2% 더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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