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전라남도 순천시 율촌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에 참석한 정부·지자체·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00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의 민간 발사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서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를 확보해 민간 주도의 우주경제 시대를 개척하기 위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남 순천시 율촌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단조립장 착공식에 손재일 대표·김영록 전남도지사·서동용 의원·노관규 순천시장 등이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2025년까지 1만8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2026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기와 후속 신규 발사체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우주발사체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300여개 누리호 참여 기업 및 연구개발 기관과 협력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일까지 '단조립장 명칭 공모전'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댓글을 남기면 참가할 수 있다.
손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기업으로서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정도의 길을 걸으며,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민간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내부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