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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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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림, HMM 인수 실패에 팬오션 주가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7 09:27
팬오션 CI

▲팬오션 CI

하림이 HMM 인수에 결국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림그룹의 팬오션 주가가 급등 중이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팬오션은 전날보다 20.67% 오른 4320원에 거래 중이다. 팬오션이 주가 급등은 하림의 HMM 인수에 따른 부담을 벗은 덕분으로 분석된다. 팬오션은 하림의 HMM 인수와 관련해 자금 조달 부담이 크던 상황이었다.


한편 하림의 주가는 반대로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하림은 전날보다 19.25% 떨어진 3020원에 거래 중이다.


산은과 해진공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팬오션·JKL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간계약 협상을 진행해왔다. 하림 측은 최종 인수를 위해 팬오션에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2조원대의 인수금융 등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6일 늦은 시각까지 매각 협상을 벌인 결과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한편 다시 새주인 찾기에 나서야 할 HMM의 주가 약세다. 같은 시각 HMM의 주가는 전날보다 3.34% 떨어진 1만852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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