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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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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0년만에 新근무복 도입…신축성·쾌적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1 09:20

오렌지 색상 중심 반사띠 적용·원단 품질 개선…직원 선호도 설문 통해 디자인 선정

포스코

▲신축성과 쾌적성을 높인 새 근무복을 입은 포스코 직원들이 공장을 거닐고 있다.

포스코가 30년만에 근무복을 새롭게 바꿨다. 현장의 요구와 글로벌 안전 기준 등을 반영한 셈이다. 기존 근부목을 수거해 비정부기구(NGO) 단체와 협업해 국내외에서 재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오렌지 색상을 중심으로 반사띠를 적용하고 원단 품질과 기능을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최종 디자인은 직원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새 근무복은 유럽국제안전규격(EN ISO 20471)에 따라 시인성을 높였고 반사띠를 전·후면과 상·하의에 적용했다. 신축성과 땀 흡수 건조 기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국내 근무복 소재 최초로 기능성 원단 'T wave'를 적용했다.


이는 아웃도어 스포츠웨어에 쓰이는 소재로 생산 과정에서 '블루사인' 인증도 받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상주 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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