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나광호

spero1225@ekn.kr

나광호기자 기사모음




포스코 '판타스틸',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6 17:54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맞아 넥슨과 콜라보…1·2편 유튜브 누적 조회수 6600만

포스코 판타스틸

▲포스코의 광고 캠페인 판타스틸 중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 유튜브 썸네일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의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넥슨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게임 시네마틱 수준의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특징이다. 전형적인 기업 홍보 형식에서 벗어나 브랜드를 재정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철의 가치와 소중함’·‘철의 친환경성’을 조명하는 광고를 2개 시리즈로 선보였다. 지난 8월 런칭한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에서는 패색이 짙었던 판타스틸 왕국이라는 가상 세계에서 인류가 초고강도 강판 ‘기가스틸’ 등이 적용된 무기와 방어구를 앞세워 승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강도·경량화를 위해 이종 소재를 결합한 멀티머티리얼과 내식성이 높은 포스맥 기반의 불연컬러강판 및 -165도에서도 우수한 강도를 유지하는 고망간강 등도 언급됐다.

2편 ‘그린스틸이 만든 미래’는 전쟁의 상흔으로 덮인 세상을 포스코의 친환경 제철기술로 복원하는 스토리를 그렸다.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과 수소로 철을 만드는 ‘하이렉스’ 등이 소재로 다뤄졌다. 1·2편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6600만회에 달한다.

이인희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는 "판타스틸 광고는 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 드라마 같다"며 "두 편 모두 압도적인 스케일과 퀄리티 높은 CG로 영상에 몰입하게 하고 광고 슬로건 ‘철에는 판타지가 있다, 우리의 미래는 판타스틸하게’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