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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1호기가 2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
4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따르면 이는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7호’를 기반으로 광학(EO)·적외선(IR) 탑재체를 장착한 초고사양 실용급위성이다. 2호기부터는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체가 장착될 예정이다.
KAI는 2018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정찰위성 본체 주관개발 계약 체결을 통해 핵심 구성품 및 위성 본체를 개발했다. 시스템 공동설계와 조립·시험에도 참여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 중인 SAR 정찰위성의 시제 제작도 주관하고 있다. 정찰위성은 주요 관심지역의 관측 자료를 수집하는 등 감시정찰 역량을 토대로 타격순환체계(킬체인)를 강화한다.
KAI 관계자는 "국가 우주발전을 위해 성실히 개발에 참여해 얻은 성과"라며 "초소형 SAR검증위성 개발사업을 통해 주요 관심지역을 24시간 들여다보는 감시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