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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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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외국어 온라인교육 요람' 제2도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9 17:19

내년 개교 20주년…교사 신축·K뷰티학부 신설·입학생 증원



재학생 3명 중 2명에 장학금 "최고 사이버대학 자리매김"



12월 1일부터 9개 학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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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가 내년 개교 20주년을 맞아 또 한번의 도약에 나선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세계 3위 규모의 언어교육기관인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외국어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집약시킨 사이버대학으로, 지난 2004년 개교 이래 최고의 교수진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최첨단 온라인 교육환경,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다.

내년 2024학년도부터는 K뷰티학부 신설 등 입학정원이 150명 증원되고, 신축 제2교사도 준공돼 편제정원 7000명 규모의 명실상부 국내 대표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외국어 학과 수 및 원어민 교원 수가 가장 많은 압도적 1위의 온라인 언어교육기관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인도네시아어 등 6개 외국어학부를 두고 있다.

또한, △마케팅·경영 △지방행정·의회 △산업안전·주택관리 △다문화·심리상담 등 4개 사회과학·실용학부는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각 분야 전문가 양성에 특화된 융복합 교육을 제공한다.

2018년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사업’에 선정된 이래, 가상현실(VR)·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등 최첨단 교육기법 활용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복수언어 자막 서비스와 모바일 강의 내 자막 서비스 도입은 물론, 글로벌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 구축 등 해외 거주 학생의 강의 수강 편의성도 강화했다.

특히, 미래 교육 트렌드인 ‘블렌디드 러닝’ 수업방식을 도입, 온라인상 정규수업 외에 매주 토요일 전공과 연계해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수준·주제별 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진정한 블렌디드 러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학생 개인의 상황에 따라 학업기간을 단축시켜 탄력적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중학기제도’와 ‘조기졸업제도’를 비롯해, ‘최저학점 수강제도’, ‘재학연한 제한 폐지’ 등 유연한 학사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여건, 직업, 연령 등을 고려한 세분화된 교내 장학제도인 ‘Need Based 장학제도’를 마련, 실제로 재학생 3명 중 2명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은 "IT 기술로 열린 캠퍼스를 구축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각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사이버한국외대를 선택하고 있다"며 "2024년 개교 20주년을 맞아 또 한번의 도약을 이뤄 국내 최고 사이버대학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 등 총 9개 학부이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 1904명과 정원외 특별전형 2948명 등 총 4852명이다. 입학 지원은 수능 및 고교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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