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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H Steel UAE 공장 야적장에 보관중인 API 송유관 |
세아제강지주는 UAE 생산법인(SeAH Steel UAE)와 이탈리아 특수관 생산법인 이녹스텍을 앞세워 현지 최대 국영회사 아드녹으로부터 대규모 API송유관 및 클래드 강관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API강관은 황화수소가 함유된 원유·천연가스 운송에 쓰인다. 수소취성이 높고 내부식성을 보유한 덕분이다.
이녹스텍은 아드녹의 ‘해일&가샤’ 가스전 프로젝트에 1만4000t의 클래드 강관을 공급한다. 이는 서로 다른 금속을 결합해 장점들을 모은 제품이다. 이녹스텍은 내부식 합금강(CRA)과 탄소강을 조합한 강관을 내년 상반기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납품과 함께 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 내 에너지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