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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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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6대 미래사업 추진 위한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0 10:36

'ADEX 2023'서 미래 전투체계·차세대 기동헬기·AAV·뉴스페이스 등 신사업 추진 방향성 제시

항공우주전문가포럼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 ADEX 항공우주전문가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 2023’에서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2005년 시작된 이 포럼은 KAI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항공우주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했다.

KAI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가 적용된 6세대 전투기 △차세대 기동헬기 △우주모빌리티 등 6대 미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성의 경우 기존 중·대형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초소형으로 확대하고 발사체 기술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다영역전투로 확장되는 미래 공중 전투체계와 핵심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세대 기동헬기 기술시범기 개발시 국내·외 협력을 통한 리스크 감소 및 무인기 기술 활용 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최근 민간 중심의 우주개발 패러다임의 전환과 단순 위성체 제작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위성 데이터 분석 시장과 표준 플랫폼 창출의 필요성도 거론됐다.

미래형 비행체(AAV)와 관련된 항공역학·소음·전기제어·사이버보안 체계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홍철 국방대 연구교수는 ‘미래 위협 대비 한국 항공우주력 발전방향’을 주제로 산·학 협력에 관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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