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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왼쪽)과 안경수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이 우주 발사체 및 비행체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AI는 우주모빌리티를 △6세대 전투기 △차세대 수송기 △고기동헬기 △미래형 비행체(AAV) △첨단 소프트웨어 등과 함께 미래 6대 사업으로 선정했다. 우주 수송을 위한 발사체와 다목적 임무 수행을 위한 우주 비행체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2014년부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것도 강점이다. 조립설계·공정설계·조립용 치공구 제작·엔진 클러스팅·총 조립 등의 분야에서 우주발사체 노하우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다목적 실용위성·정지궤도복합위성·차세대 중형위성 개발로 위성기술도 축적하고 있다. 최근 초소형 위성 개발로 관련 플랫폼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위성 양산체제를 갖춘 국내 최초의 민간 우주센터를 조성하는 등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 중이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KAI의 우주사업 및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과 현대로템의 추진기관 개발 역량을 연계하면 미래 우주모빌리티 사업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우주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