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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를 방문한 이라크항만공사 초청연수단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
26일 BPA에 따르면 이번 국내 초청 연수는 이라크항만공사의 요청으로 해수부와 BPA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우건설과 SM상선 경인터미널도 참여했다.
이라크항만공사 실무 직원들은 부산항 관리 및 운영 체제를 중점적으로 파악했는데, 특히 항만 개발 방식과 자동화 장비, 항만 물동량 유치 마케팅 활동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라크 정부는 현재 남부 바스라주 알포항에서 2040년까지 53조원을 투입해 50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을 진행 중이다.
BPA는 대우건설과 SM상선경인터미널과 K-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8월 초 알포항 1단계 5선석에 대한 운영위탁사업 제안서를 이라크항만공사에 제출한 바 있다.
BPA는 알포항 운영위탁사업 참여 시 국적 건설사의 이라크 건설사업 추가 수주, 국산 하역장비 및 항만 운영 시스템 등 연관된 우리 기업들의 이라크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