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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플라스틱 가림막 재활용…‘순환 자원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5 11:01

22일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협약식

아워홈

▲지난 22일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금동일 아워홈 안전경영총괄(가운데), 박광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왼쪽),양철영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 사무국장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워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아워홈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국 식당에 설치한 비말차단용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순환 자원화에 나선다.

아워홈은 지난 22일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3자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세 곳은 가림막 회수, 운반, 재활용 등 순환 자원화를 위한 전 과정은 물론 가림막 분리 배출 홍보 활동, 성과 분석, 정부 정책 홍보 등을 공동 실행한다.

플라스틱 가림막을 소각하거나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해 순환 자원화하면 이산화탄소와 폐기물 배출량 감축, 재생 원료 사용을 통한 생산 비용 절감 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아워홈은 소개했다.

아워홈은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사용했던 가림막 회수를 시작으로 전국 점포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수된 플라스틱 가림막은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로 전달되며 방음벽, 가전제품 내외장재 등으로 재활용된다.

금동일 아워홈 안전경영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식당에 비치됐던 방대한 양의 가림막을 재활용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은 전사적 역량을 모아 폐기물 등 순환 자원화에 앞장설 계획이며, 많은 기업이 순환 자원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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