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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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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편의점 우윳값 인상…1ℓ 3200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1 23:29

10월부터 흰우유 제품 최대 11.8% 인상
가공유, 요거트 제품도 올린다

서울우유 나100%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판매하는 ‘나100% 우유’ 제품.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0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흰 우유 제품 가격을 올린다. 품목별로 인상률은 최저 4.9%에서 최대 11.8% 정도다.

이는 낙농진흥회가 다음 달부터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값을 ℓ당 88원(8.8%)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나100% 우유’ 편의점 판매 가격이 1ℓ에 3050원에서 3200원으로 4.9% 인상된다. 200㎖ 제품 가격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1% 오른다. 1.8ℓ 제품은 5550원에서 6200원으로 11.7% 가격이 뛴다.

흰 우유뿐만 아니라 가공유와 요거트 제품 가격도 인상된다. 가공유는 300㎖에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요거트 비요뜨는 1800원에서 2300원으로 27.8% 인상된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우유는 다음 달부터 100% 우유(1ℓ)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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