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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 소재 KGC인삼공사 연구개발(R&D)센터. 사진=KGC인삼공사 |
7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과천 지식산업센터 내 위치한 R&D센터는 3821㎡(약 1156평) 규모로 총 9개층을 사용한다. 기존 대비 1.7배 공간을 확장하고 첨단 장비도 신규 도입했다.
KGC인삼공사 R&D센터는 지난 2010년 KOLAS(한국인정기구) 인정 획득, 2016년 세계 최초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등 전 세계 최고의 인삼·홍삼 제품 분석기관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R&D센터 이전을 통해 KGC인삼공사는 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원료·소재의 다변화 연구를 위해 홍삼과 전 세계 현지 원료를 분석해 제품을 개발하고, 중국·미국 내 현지 R&D센터는 물론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구온난화로 인삼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스마트팜 시설 안정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한다.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홍삼 진세노사이드의 면역력 관련 공동연구도 강화한다.
또, 전 세계에서 식품의 안전성문제가 강조되는 만큼 신규 위해물질 관련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 센터는 연구뿐만 아니라 기업 홍보도 수행한다. 3층 메인 입구에 마련한 대형 LED 미디어를 통해 기업 철학과 비전, 원료부터 제품이 된느 과정 등을 담은 영상을 전시할 예정이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