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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3제 복합 당뇨병 치료제 ‘다파시타엠‘ 출시 |
지난 4월부터 당뇨병 치료제 병용 급여기준이 확대 적용된 이후 많은 제약사들이 DPP-4i와 SGLT-2i 복합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나, 메트포르민까지 더해진 3제 복합제로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파시타엠 서방정 10·100·1000㎎은 3제 당뇨병 복합제임에도 기존의 2제 당뇨병 복합제와 유사한 크기로 출시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작은 크기의 알약을 선호하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감안해 동일 조합, 낮은 용량, 작은 크기의 다파시타엠 서방정 5·50·500㎎도 함께 출시했다.
이 외에도 대원제약은 다파시타엠 서방정 5·50·750㎎, 다파시타엠 서방정 5·50·1000㎎ 등을 포함해 총 4개 용량의 3제 복합제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다파시타정 10·100㎎ 2제 복합제도 함께 출시했다.
총 5개 제품군으로 구성된 대원제약의 ‘다파시타 패밀리’는 SGLT-2i와 DPP-4i의 상호 보완적인 기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명으로 당뇨병 전(前) 단계 국민을 포함하면 2000만명 이상이 당뇨병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1조3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메트포르민이 포함된 3제 복합제는 한 알로 당뇨병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복용 편의성 측면에서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당뇨병 진료 지침에도 초기 병용 요법 및 조기 병용 요법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모든 용량의 제품을 직접 제조해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는 동시에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다파시타 패밀리’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우수한 치료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