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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농심이 신라면큰사발에 삽입한 시각장애인용 QR코드. 사진=농심 |
이 QR코드는 모든 컵라면 제품 뚜껑의 뜯는 곳 바로 위에 위치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스캔하면 제품명과 조리법, 알레르기 유발불질, 주의사항, 고객상담 안내, 소비기한 등이 적힌 웹 페이지로 연결된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내장된 문자 음성 안내 기능으로 정보도 습득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농심은 오는 9월 중순까지 일부 컵라면 제품에 시각장애인의 편의 향상을 위한 안내용 QR코드를 확대 적용한다.
적용 대상은 신라면큰사발·컵, 신라면블랙사발, 새우탕큰사발·컵, 튀김우동큰사발·컵, 사리곰탕큰사발, 육개장큰사발면, 짜파게티범벅 등 10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서울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 관계자의 후기를 받아본 결과 사용법이 쉽고 제공되는 정보도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노약자나 장애인 등 정보 접근 취약계층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