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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운행 시작한 서울동행버스. 사진제공=김포시 |
첫 운행을 시작한 서울동행버스 ‘서울02’는 오전 6시30분 홈플러스 풍무점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6대 버스가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승객을 수송했다. 대형 똑버스 6대 또한 21일 출근시간대에 풍무동 현대프라임아파트에서 서울 김포공항역까지의 총 12회 운행을 순조롭게 마쳤다.
당초 고촌을 중심으로 배차한 12대 똑버스 중 운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6대 대형 차량을 출근시간대만 풍무동 노선으로 배차했다. 이에 따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20분까지 서울 등지로 출근하는 풍무동 시민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출근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서울동행버스 개통에 앞서 17일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풍무동에서 만나 실제 출퇴근하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밀착형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동안 김포시와 서울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실질적이면서도 빠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번 협의과정을 거쳤다. 그 과정에서 수도권 최초이자 동시에 최대 규모인 ‘수도권 출근 맞춤형 서울동행버스’ 김포시 운행이 결정됐다.
운행 첫날 서울동행버스 서울02번을 이용한 한 시민은 "고촌지역에 70버스 C와 D노선이 운행돼 출근길이 훨씬 편하다고 들었는데 풍무지역에도 출근급행버스가 생겨서 좋다"며 "지하철보다 버스를 선호하는데 전용차선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앞으로 출근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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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대만 운행하는 풍무출근 똑버스. 사진제공=김포시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