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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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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폭염저감시설 운영현장 로드체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0 08:56
임병택 시흥시장 18일 횡단보도 그늘막 운영상태 점검

▲임병택 시흥시장 18일 횡단보도 그늘막 운영상태 점검.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져 온열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8일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 운영현장을 둘러보고 보완책을 모색하고자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임병택 시장은 먼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냉방기 가동상태 등 운영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들 안부를 확인하고 쉼터 운영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시흥시 관내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359곳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열대야에 대비해 동 주민센터의 무더위쉼터를 오후 9시까지 개방했다.

이어 임병택 시장은 관내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을 살펴보고 정상 작동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관내 그늘막은 401개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 중 32개는 스마트 그늘막으로 기상상태를 센서로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된다. 호우, 태풍, 폭염 등 급변하는 기상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작동한다.

임병택 시흥시장 18일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방문

▲임병택 시흥시장 18일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이밖에도 시민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흥시는 △취약계층 냉방물품(선풍기, 쿨매트 등) 지원 △방문건강 서비스 운영 △금융기관-공공기관 양산대여소 운영 △야외 무더위쉼터 얼음생수 제공 △취약계층-논밭작업자-옥외노동자 현장예찰 및 행동요령 지도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영농기술 지도 △살수차 운행 등 폭염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폭염이 예년보다 길어져 어느 때보다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되니 시민께서는 폭염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시에서도 현장점검과 여러 대응책 등을 통해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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