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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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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있는데 스레드 없는 ‘이것’ 드디어? 이용자 증가세 반전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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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로이터/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권금주 기자]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모은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조만간 DM(Direct Messaging)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유출된 메타의 내부 문서를 토대로 스레드에 DM 기능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 아담 모세리는 최근 스레드가 DM 기능을 곧바로 갖추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탑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 분석가인 매트 나바라도는 트위터를 통해 이 문서의 한 부분을 공유하며 "스레드에서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일대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DM 기능은 트위터에는 있지만, 스레드에는 없어 가장 개선해야 할 기능으로 지적돼 왔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다른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려면 스레드를 나와 다른 SNS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다만 이 문서에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메타는 이와 함께 해시태그 및 게시물 편집 기능, 인스타그램과 별도의 스레드 계정 삭제 기능, 시간대별 피드 기능 등도 접목할 예정이다.

예상 보다 이른 스레드 DM 기능 도입은 최근 가입자 증가세와 이용 시간이 다소 주춤한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SensorTower)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스레드 일일 활성 사용자는 8일 대비 약 20% 감소한 바 있다.


kjuit@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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